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 후 7일만인 지난 4월11월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건희 여사가 지병을 이유로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여사는 16일 오후 서울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3일 평소 앓던 지병으로 입원을 권유받은 뒤 사흘 만에 입원한 것이라는 게 김 여사 쪽 입장이다.
김 여사는 서울중앙지검의 공천개입 의혹 수사, 서울남부지검의 건진법사 금품수수 의혹 수사를 받아왔고 ‘김건희 특검’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 김 여사의 입원이 향후 수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김건희 특검’을 이끄는 민중기 특별검사는 전날 특검보 8명을 추천하는 등 수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겨레
배지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