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입건 전 조사 단계…사실 관계 조사 중”
방송인 이경규. 유튜브 채널 '갓경규' 캡처

경찰이 약물을 복용한 후 운전한 혐의를 받는 방송인 이경규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약물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16일 “입건 전 조사단계”라며 “지난 9일 긴급으로 국과수에 약물 관계 감정의뢰를 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계속 사실관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경규는 지난 8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에서 주차관리 요원의 실수로 자신의 차량과 다른 사람의 차량을 혼동해 타인의 차량을 몰고 갔다. 이후 차량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약물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 이경규는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경규 측은 “감기몸살로 처방약을 먹은 상태였고 평소 복용 중인 공황장애 치료약 때문”이라며 “향정신성 성분이 포함된 약물이 검출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약봉지도 제출했고 경찰에 충분히 소명했다”고 해명했다.

이경규는 과거 방송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호주 촬영 중 공황 장애를 앓게 된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10년 넘게 관련 약물을 복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156 코인 사면 美 국채 투자 끝… ‘국채 토큰’ 6개월 만에 78% 성장 new 랭크뉴스 2025.06.17
53155 콩쿠르 이어 페스티벌 만드는 조수미…"음악가는 세상 바꿔야" new 랭크뉴스 2025.06.17
53154 [속보] 李 대통령, 남아공 대통령과 만나...취임 후 첫 대면 정상회담 new 랭크뉴스 2025.06.17
53153 WSJ "이란, 이스라엘·美에 다급히 휴전·협상 희망 신호"(종합) new 랭크뉴스 2025.06.17
53152 이 대통령 첫 기내 기자회견…“전 늘 마칠 때 지지율이 높았다” new 랭크뉴스 2025.06.17
53151 IMD 국가경쟁력 한국 27위로↓···윤석열 탄핵 후 기업심리 악화 영향 new 랭크뉴스 2025.06.17
53150 李 대통령, 김민석·이한주 논란에 “그냥 의혹이라 하더라” new 랭크뉴스 2025.06.17
53149 다급해진 이란…"이스라엘∙미국에 휴전∙협상 메시지 보내" new 랭크뉴스 2025.06.17
53148 횡령·배임 뜨면 즉시 거래정지... 건실한 상장사도 ‘날벼락’ new 랭크뉴스 2025.06.17
53147 이 대통령, 첫 기자간담회‥"민주주의 회복 보여줘야" new 랭크뉴스 2025.06.17
53146 [단독] "친엄마라더니 엉뚱한 사람" 입양정보 관리시스템···15년간 무수한 오류 방치한 정부 new 랭크뉴스 2025.06.17
53145 中 하이얼은 폭풍 성장, 삼성 가전은 적자?… 커지는 사업 경쟁력 회의론 new 랭크뉴스 2025.06.17
53144 [속보]이란, 재보복공격…이스라엘 최대 하이파정유소 완전 파괴 new 랭크뉴스 2025.06.17
53143 李 대통령, 대미 관세 협상 두고 "최소한 다른 국가보다 불리하지 않게" new 랭크뉴스 2025.06.17
53142 중국에 떠넘긴 희토류, 중국의 무기가 되다[사이월드] new 랭크뉴스 2025.06.17
53141 이스라엘, 이란 국영방송 공습…“이란, 다급히 휴전 신호 보내” new 랭크뉴스 2025.06.17
53140 청래파 vs 찬대파…1년짜리 당대표 두고 李팬덤 쪼개졌다 new 랭크뉴스 2025.06.17
53139 배민·쿠팡이츠 떨고 있니...李 대통령 공약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속도 new 랭크뉴스 2025.06.17
53138 세계는 원전 회귀 중? “말로만 ‘원전’ 실제론 ‘재생에너지’ 중”[정리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17
53137 ‘통일교’ 샤넬백, 신발 교환 정황… 김건희 여사 특검 앞두고 입원 new 랭크뉴스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