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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는 여야 지도부가 일제히 새 진영을 갖추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민생 회복을 강조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새 원내대표로 선 송언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보도에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오전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당 대표 직무대행 자격으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불침의 항공모함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완전한 내란종식과 국민통합, 민생경제 회복을 약속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시급한 민생 추경과 민생 개혁 법안들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고 관세 대응 등 대외 리스크를 최소화…."]

김민석 총리 후보자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해선 논란이라 생각하지않는다며 당사자의 충실한 해명에 덧붙일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8월 2일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19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권역 순회경선에 돌입합니다.

당 대표 선거는 4선 정청래 의원과 3선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2파전 구도가 전망됩니다.

국민의힘의 새 원내사령탑에는 TK 3선 송언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김성원, 이헌승 의원과의 3파전에서 106표 중 60표 과반 득표로 당선됐습니다.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는 당의 통합과 쇄신을 통해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고 퇴행적인 그런 행위를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고, 미래만 보고 가야 되고…."]

오늘 원내대표 선거에 앞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새 원내대표가 5대 개혁안에 대한 당원 여론조사 실시와 함께 개혁 의지를 보인다면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민석 후보자 논란에 대해 후원자와 정치적 자웅동체냐고 공세 수위를 높이면서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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