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랜 기간 검찰 조직에서 '내부 고발자'를 자처하며 검찰 개혁을 강하게 주장해 온 임은정 대전지검 부장검사.

최근 이재명 정부의 국민추천제를 통해 법무부 장관이나 검찰총장 후보로도 거론됐는데, 오늘 출범한 국정기획위원회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임 부장검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 위촉·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 등을 반영해 새 정부의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세부 과제와 조직 개편안 등을 마련하는 일종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합니다.

임 부장검사는 국정기획위 정치행정분과의 전문위원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수사·기소 분리 등 검찰개혁 관련 논의를 다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수사·기소 분리에 따른 형사사법 체계나 수사 조직 개편 방안 등의 밑그림을 그리는 일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 부장검사는 그동안 검찰 내부망과 자신의 SNS 등을 통해 검찰 인사와 정책, 수사 방식 등에 대해 강하게 비판의 목소리를 내 온 대표적인 검찰개혁론자로 꼽힙니다.

그는 최근 SNS를 통해 "새로운 법무부 장관, 차관, 검찰국장의 인선에 저도 관심이 많다"며 "법무부와 검찰을 부디 바로 세워달라며 부족한 저를 추천해 주신 모든 분께 고맙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986 김건희, 오늘 서울아산병원 입원…수사에 영향 가능성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85 이준석 청원 58만명 육박…천하람 "선출직 제명 근거 안돼"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84 미군 ‘캠프 케이시’에 갇힌 동두천(東豆川) [취재후/미반환 미군기지]①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83 홍천강서 물놀이하던 10대 4명 물에 빠져…실종자 1명 수색 중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82 “서명운동 참여한 이장들은 해임”···경찰, 문경복 옹진군수 직권남용 혐의 송치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81 김용현 보좌관 “윤석열이 ‘거봐, 국회에 1000명 보냈어야지’ 말했다” 법정 증언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80 삼성·LG전자, 이스라엘 주재원 요르단으로 대피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79 친명 3선 김병기·TK 3선 송언석, 쟁점마다 이견…가시밭길 예고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78 "못생겨도 맛은 좋아"…홍준표, 李대통령 초코바에 빗댄 이유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77 산청·하동 산불 원인 ‘예초기 불티’…70대 농장주 검찰 송치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76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출국‥"K민주주의 저력 알릴 것"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75 ‘범친윤’ 송언석, 대선 패배 후 첫 국민의힘 원내사령탑… “도로 경북당” 우려도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74 李대통령 쓰던 818호 새 주인은 박찬대…대선 직후 '셀프 결재'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73 김건희 여사, 서울아산병원 입원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72 국방장관 前보좌관 "尹, 김용현에 '국회 천명 보냈어야지' 말해"(종합)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71 27년 전 태국 항공기 추락 사고 생존자… "나도 '11A' 앉았다"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70 총리 후보자 신분에 적극 행보…위기의식 속 ‘여대야소’ 자신감?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69 尹, 경찰 3차 소환도 불응 방침…"서면조사나 제3의 장소는 협의 의향"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68 길어지는 경기 침체에 치솟는 은행 연체율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67 ‘먹통 사태’ 예스24 대표 사과…티켓가 120% 환불 등 보상안 발표 new 랭크뉴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