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랜 기간 검찰 조직에서 '내부 고발자'를 자처하며 검찰 개혁을 강하게 주장해 온 임은정 대전지검 부장검사.

최근 이재명 정부의 국민추천제를 통해 법무부 장관이나 검찰총장 후보로도 거론됐는데, 오늘 출범한 국정기획위원회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임 부장검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 위촉·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 등을 반영해 새 정부의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세부 과제와 조직 개편안 등을 마련하는 일종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합니다.

임 부장검사는 국정기획위 정치행정분과의 전문위원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수사·기소 분리 등 검찰개혁 관련 논의를 다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수사·기소 분리에 따른 형사사법 체계나 수사 조직 개편 방안 등의 밑그림을 그리는 일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 부장검사는 그동안 검찰 내부망과 자신의 SNS 등을 통해 검찰 인사와 정책, 수사 방식 등에 대해 강하게 비판의 목소리를 내 온 대표적인 검찰개혁론자로 꼽힙니다.

그는 최근 SNS를 통해 "새로운 법무부 장관, 차관, 검찰국장의 인선에 저도 관심이 많다"며 "법무부와 검찰을 부디 바로 세워달라며 부족한 저를 추천해 주신 모든 분께 고맙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096 [단독]‘내란 특검’ 조은석, 검찰 9명 파견 요청···일부는 내일부터 업무 랭크뉴스 2025.06.17
53095 15·25·40·50만원 전국민 차등지급 추진 랭크뉴스 2025.06.17
53094 이 대통령·트럼프…G7서 회담 가능성 랭크뉴스 2025.06.17
53093 "베이조스 결혼식 막겠다"…베네치아 시민들 격한 반발, 왜 랭크뉴스 2025.06.17
53092 "이란, 이스라엘·美에 다급히 휴전·협상 희망 신호 보내" < WSJ > 랭크뉴스 2025.06.17
53091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봉쇄 땐 한국 직격탄…국제 유가 7% 급등 랭크뉴스 2025.06.17
53090 거침없는 집값…'규제지역' 확대하면 잡힐까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랭크뉴스 2025.06.17
53089 이란 장군들 자택 침대서 ‘핀셋 암살’…문틈으로 쓱 들어오는 이스라엘 랭크뉴스 2025.06.17
53088 이스라엘, 이란 국영방송 공습…생방송 중 앵커 대피했다 랭크뉴스 2025.06.17
53087 아들 회사에 ‘무상 신용 보증’ 공정위 과징금에 반발한 중흥건설… “무리한 법 적용, 즉각 항소할 것” 랭크뉴스 2025.06.17
53086 트럼프 오거니제이션, 이동통신 사업 진출… ‘트럼프 폰’ 8월 출시 예정 랭크뉴스 2025.06.17
53085 “안만나줘서 범행”…대구 스토킹 살인사건 40대 피의자 구속 랭크뉴스 2025.06.17
53084 트럼프 “G7 중국 참여 반대 안해… 러시아 제외한 건 실수” 랭크뉴스 2025.06.17
53083 이란 공습에 이스라엘 ‘자존심’ 시커먼 뼈대만…“안보 핵심 치명타” 랭크뉴스 2025.06.17
53082 이란 “핵 합의 준비”…미 전문가 “트럼프, 곧 이스라엘 자제시킬 것” 랭크뉴스 2025.06.17
53081 “영화 007, 현실 됐다”…英 대외정보기관 MI6, 116년 만에 첫 여성 국장 랭크뉴스 2025.06.17
53080 멀쩡한 사람에게 암 수술?알고보니 뒤바뀐 검체 랭크뉴스 2025.06.17
53079 "명문 학군지 유입 심화"…작년 한 해 초등생 2575명 짐싸서 '이곳'으로 갔다 랭크뉴스 2025.06.17
53078 멕시코 시장, 괴한들에 또 피살… 대낮에 시 청사 침입해 총격 랭크뉴스 2025.06.17
53077 [속보] 트럼프 "중국의 G7 참여에 반대 안해…러 쫓아낸 건 실수" 랭크뉴스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