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최종 당정 협의에서 소득 상위 10% 지원 제외될 수도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을 소득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최대 50만원을 지급하는 등 소득 수준에 따라 2차례에 걸쳐 선별 지급하는 방식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만간 발표될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민생회복 지원금을 여러 차례에 나눠 차등 지급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즉각적 소비 진작을 위해 전 국민에게 15만원씩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다만 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에는 30만원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는 40만원을 선별 지급한다.

여기에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에 10만원씩 추가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렇게 되면 다수 국민은 총 25만원을, 차상위계층은 40만원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50만원을 각각 받게 된다.

정부가 세수 여건을 고려하면서도 취약층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차등 지급을 선택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다만 민주당은 ‘보편 지원’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최종 당정 협의 과정에서 수정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소득 상위 10%의 고소득자 지원을 제외하는 식이다.

기재부는 “추경의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150 李대통령, 트럼프와 협상에 “타국 비해 불리한 상황 처하지 않는게 중요” 랭크뉴스 2025.06.17
48149 "데모, 부잣집 애가 하면 안되나" 법대생 이재명 소심한 '짱돌' [이재명, 그 결정적 순간들④] 랭크뉴스 2025.06.17
48148 李대통령 "한·미 관세협상, 상호 호혜적 결과 위해 노력할 것" 랭크뉴스 2025.06.17
48147 당대표 이재명과 달라졌다…대통령 이재명 '예상 깬 3가지' 랭크뉴스 2025.06.17
48146 "재워줄까? 오빠랑 놀자"…카톡창에 '이런 말' 쓰면 제재 랭크뉴스 2025.06.17
48145 정책株 불붙었네…신고가 행진에 개미들 '들썩' [S머니-플러스] 랭크뉴스 2025.06.17
48144 李대통령, 민생지원금에 “소비진작, 소득지원 두 가지 섞는 것 어떨까” 랭크뉴스 2025.06.17
48143 트럼프 "이란, 이기고 있지 않아…너무 늦기 전 대화 나서야"(종합) 랭크뉴스 2025.06.17
48142 이스라엘, 이란 체제 전복이 목적인가···교전 나흘째, 격화되는 공습 랭크뉴스 2025.06.17
48141 [단독] 10년째 주말이면 고요한 혁신도시... "수도권 쏠림에 질식사할 지경" 랭크뉴스 2025.06.17
48140 이 대통령 “한·미 관세협상, 상호 호혜적 결과 위해 노력할 것” 랭크뉴스 2025.06.17
48139 서초 집값 0.95% 뛸때 도봉 0.02% 올랐다 랭크뉴스 2025.06.17
48138 李대통령 "관세협상, 다른 국가보다 불리한 상황 안되는게 중요" 랭크뉴스 2025.06.17
48137 닻 올린 국정기획위, 내일부터 부처 업무보고 받는다 랭크뉴스 2025.06.17
48136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도착 랭크뉴스 2025.06.17
48135 이스라엘, 이란 국영방송 공습…앵커 대피, 생방송 중단(종합) 랭크뉴스 2025.06.17
48134 이란, ‘이스라엘과 휴전·협상 의사있다’ 랭크뉴스 2025.06.17
48133 李 대통령 "추경, 소비진작·소득지원 두가지 모두 고려" 랭크뉴스 2025.06.17
48132 이스라엘, 이란 국영방송 공습해 생방송 중단 랭크뉴스 2025.06.17
48131 브라질서 두 살배기가 우발적으로 쏜 총에 20대 엄마 사망 랭크뉴스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