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19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남=연합뉴스) 천정인 정다움 기자 = 이웃 주민과 갈등을 빚던 70대가 이웃집에 불을 질렀다가 숨졌다.

16일 전남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0분께 해남군 북일면의 단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택을 모두 태운 뒤 소방서 추산 3천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3시간여 만인 오전 6시 28분께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주택에 거주하던 50대 부부는 긴급히 대피해 다치지 않았지만, 집 안에서 이웃 집에 살던 70대 남성 A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들 부부의 집에서 100m가량 떨어진 자신의 주거지 앞 통행로에 돌담을 쌓아놓았다가 통행에 방해된다고 지적한 부부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A씨가 부부의 집에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051 민주당 새 원내지도부 출범‥"이재명 정부 뒷받침 불침 항공모함 될 것" 랭크뉴스 2025.06.17
53050 "3000만 원 깎아달라 하니, 호가 1.5억 올리네요"...부동산 '패닉바잉' 재현 랭크뉴스 2025.06.17
53049 닻 올린 ‘국정기획위’ 60여일 항해 시작…“정부 비효율 개선…조직 개편 최우선” 랭크뉴스 2025.06.16
53048 보잉 여객기 중국·홍콩서 잇달아 긴급 회항… "기계 고장 탓" 랭크뉴스 2025.06.16
53047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故 김충현 노동자 조문 랭크뉴스 2025.06.16
53046 국민의힘 원내대표 또 '친윤' 송언석‥"폐윤의 어이없는 부활" 랭크뉴스 2025.06.16
53045 ‘116년 역사’ 英 대외정보기관 MI6, 사상 첫 여성 수장 탄생 랭크뉴스 2025.06.16
53044 6개월 만에 ‘정상외교’ 가동…이재명식 실용외교 드라이브 랭크뉴스 2025.06.16
53043 尹정부, 심우정 검찰총장에 비화폰 지급해 통화…비밀리 수사 협의? 랭크뉴스 2025.06.16
53042 트럼프 가족기업 이동통신 사업 진출…'트럼프 폰'도 출시 예고 랭크뉴스 2025.06.16
53041 유류세·승용차개소세 인하 연장…농축수산물 50%까지 할인 랭크뉴스 2025.06.16
53040 "총사령관 죽었는데 뭐하나"…이란 하메네이 정권 흔들린다 랭크뉴스 2025.06.16
53039 김건희 특검발 ‘390억 폭탄’, 국힘 때릴 수도 랭크뉴스 2025.06.16
53038 "헌금이 평균 이상?" 소득보다 지출 많은 김민석 해명에 野 파상공세 랭크뉴스 2025.06.16
53037 방공호 없는 마을 덮친 미사일, 이스라엘의 ‘현실’ 드러내 랭크뉴스 2025.06.16
53036 [Who] ‘모든 여성은 아름다워질 수 있다’... 세계 3위 화장품 제국 ‘에스티로더’ 일군 레너드 로더, 92세로 별세 랭크뉴스 2025.06.16
53035 김건희 여사, 서울아산병원 입원…“지병 때문” 랭크뉴스 2025.06.16
53034 트럼프 “싸워야 할 때 있어” 이스라엘 두둔…이란 사망자 200명 넘어 랭크뉴스 2025.06.16
53033 텔아비브 쑥대밭에도…"네타냐후는 영웅" 이스라엘 전쟁 지지 왜 랭크뉴스 2025.06.16
53032 해킹 일주일만에 첫 사과문 낸 예스24…“티켓금 120% 보상” 랭크뉴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