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특검보 후보군은 이미 마련”
채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할 이명현 특별검사가 13일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채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당분간 특검보 인선과 사무실 마련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은 16일 오전 9시께 서울 서초구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하며 “특검보 후보군은 이미 마련됐다”라고 밝혔다. 특검보 인선 기준에 대해서는 “실체적 진실 발견에 열정을 가지고 하실 분들을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대한변호사협회 등에 특검보 후보 추천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앞서 내란 수사를 담당하는 조은석 특검은 대한변협에 17일까지 특검보 후보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 특검은 향후 수사의 주안점에 대해서 “(채상병 순직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대령 사건 자체가 (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설에 의해 실체적 진실이 바뀌어서 억울하게 기소가 된 사건이다. 격노설에 대해서만 보는 것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살필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을 앞서 수사하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의 면담이 예정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특검보와 사무실이 갖춰진 이후에 협의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이 특검은 “사무실이나 인력 구성은 지원이 있어야 한다. 법무부의 특검 지원단이 생겨야 하는데 아직은 연락을 못 받았다”라며 “특검 지원단이 오늘 중으로 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084 트럼프 “G7 중국 참여 반대 안해… 러시아 제외한 건 실수” 랭크뉴스 2025.06.17
53083 이란 공습에 이스라엘 ‘자존심’ 시커먼 뼈대만…“안보 핵심 치명타” 랭크뉴스 2025.06.17
53082 이란 “핵 합의 준비”…미 전문가 “트럼프, 곧 이스라엘 자제시킬 것” 랭크뉴스 2025.06.17
53081 “영화 007, 현실 됐다”…英 대외정보기관 MI6, 116년 만에 첫 여성 국장 랭크뉴스 2025.06.17
53080 멀쩡한 사람에게 암 수술?알고보니 뒤바뀐 검체 랭크뉴스 2025.06.17
53079 "명문 학군지 유입 심화"…작년 한 해 초등생 2575명 짐싸서 '이곳'으로 갔다 랭크뉴스 2025.06.17
53078 멕시코 시장, 괴한들에 또 피살… 대낮에 시 청사 침입해 총격 랭크뉴스 2025.06.17
53077 [속보] 트럼프 "중국의 G7 참여에 반대 안해…러 쫓아낸 건 실수" 랭크뉴스 2025.06.17
53076 김건희 서울아산병원 입원…수사에 영향 가능성 랭크뉴스 2025.06.17
53075 이란 정권 교체?‥미국 편 드는 유럽연합 랭크뉴스 2025.06.17
53074 [사설] 속도 내는 3특검, 조속히 진실 규명하되 ‘정치 편향’ 없게 하라 랭크뉴스 2025.06.17
53073 美, 50년 만에 순이민자 감소세 돌아서나…저임금 서비스업 ‘직격타’ 랭크뉴스 2025.06.17
53072 배터리 본진으로 들어간 LG엔솔, 중국 국영 전기차 기업과 계약 랭크뉴스 2025.06.17
53071 다시 만리장성 넘는 기업들…LG엔솔, 전기차 배터리 첫 공급 랭크뉴스 2025.06.17
53070 이 대통령 “한·일, 두 손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자” 랭크뉴스 2025.06.17
53069 ‘TK 3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당 운영 다시 ‘범친윤’ 손에 랭크뉴스 2025.06.17
53068 공정위 ‘계란값 급등’ 현장조사 나선다 랭크뉴스 2025.06.17
53067 “이 대통령이 납북자 가족 위로하면 살포 중단” 랭크뉴스 2025.06.17
53066 선점 못하면 도태 ‘더 빨리, 더 많이’ 신제품 내는 빅테크들 랭크뉴스 2025.06.17
53065 심상찮은 집값 급등 전조… 이재명정부 ‘부동산 해법’ 첫 시험대 랭크뉴스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