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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李 대통령 외교 무대 데뷔' 응원 글
"G7 참석자들과의 만남이 성공이고 국익"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전용 헬기에 탑승한 채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다. 이 대통령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G7 정상들과 세계 시민은 대한민국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 의식과 이 대통령의 리더십을 존경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일 취임한 지 약 2주 만에 '외교 무대 데뷔'를 하는 이 대통령을 향해 응원 메시지를 보낸 셈이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 내외분의 첫 G7 장도를 축하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캐나다에서 16, 17일(현지시간) 열리는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회원국인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일본·캐나다 외에도 한국과 호주, 브라질, 인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등 총 7개국 정상이 초청됐다.

박 의원은 이들 해외 정상이 이 대통령의 리더십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헌법재판소는 내란 우두머리를 만장일치로 파면시켰고, (12·3 불법 계엄 사태 후 우리 국민은) 6개월 만에 새 대통령을 선출하고 새 정부를 출범시켰다"며 "총칼 한 번 사용치 않고 평화적으로 수습한 우리 국민의 민주주의 의식과 도처에서 나타나는 대통령의 민주주의 리더십을 (G7 회의에 참석하는) 그분들은
잘 알고 계시고 존경한다
"고 전했다. 이어
"그분들과의 만남이 성공이고 국익"
이라고 주장했다.

위성락 대통령시 국가안보실장이 1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 외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차 이날 오후 출국해 오는 18일까지 1박 3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한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5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이번 일정은 6개월간 멈춰 있던 정상 외교를 복원하는 출발점"이라며 "계엄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첫 무대
이자,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본격 추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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