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사적 채무 의혹 등 본인에게 제기된 각종 논란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SNS에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발생한 추징금 6억 원에 대해 "시급한 순서대로 채무를 다 갚았고 어떤 불법도 없었다"며 "국회의원 세비와 기타 소득을 채무변제에 썼다"고 적었습니다.
5년간 세비 소득보다 지출이 많다는 지적을 두고는 "지나온 삶에 감사해 헌금이 평균 이상이었나 보다"라며 "세비와 기타소득을 생활과 채무변제에 쓰고, 나머지는 거의 헌금으로 낸 것 같다"고 했습니다.
자녀의 입시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아들은 자신의 노력으로 인턴십을 확보했고, 부모도 형제도 돕지 않았다"며 "입법활동을 대학원서에 쓴 적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를 편법으로 취득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어려울 때마다 공부했고, 까다롭고 어려운 외국학교들을 다 정식으로 다녔다"며 "모든 증빙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김정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