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80대 노인을 폭행하는 젊은 남성을 말리려던 누리꾼이 "오히려 법적 처벌을 받게 됐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이 누리꾼에겐 대체 무슨 일이 있던 걸까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행 사건인데 너무 억울합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에 따르면 지난해 이맘때쯤 작성자가 탄 버스 안에서 20대 남성이 80대 노인과 말다툼을 벌였는데요.

젊은 남성은 노인에게 대드는 것도 모자라, 폭력까지 휘둘렀다고 합니다.

남성의 주먹질과 발길질에 결국 노인은 쓰러졌고요.

이 장면을 목격한 작성자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폭행을 말리려다 가해 남성과 몸싸움에 휘말리고 말았습니다.

작성자는 코뼈 골절 등으로 전치 3주, 노인은 6주 이상 진단이 나와 병원 치료까지 받아야 했는데요.

그런데 경찰에서 작성자와 노인은 공동 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고요.

작성자에겐 벌금 100만 원 약식 명령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나서지 않았더라면 할아버지가 어떻게 됐을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면서도, 법적 처벌을 받은 데 대해서는 답답하다고 호소했는데요.

누리꾼들은 "공동 폭행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정황상 정당방위 아니냐"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799 “7만4000건 접수” 李정부 장·차관 국민추천 오늘 마감 랭크뉴스 2025.06.16
52798 네이버, ‘댓글 조작 의혹’ 리박스쿨 고소…경찰 “업무방해 등 혐의 수사” 랭크뉴스 2025.06.16
52797 [속보] 대통령실, G7 정상회의 김혜경 여사 동행…공식 일정 참여 랭크뉴스 2025.06.16
52796 "군 지휘관 옆집일 수도"…공습 격화에 테헤란 탈출하는 시민들 랭크뉴스 2025.06.16
52795 [속보] 김용태 “새 원내지도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하면 결과 무관 사퇴할 것” 랭크뉴스 2025.06.16
52794 집 나간 아내 위치 중고거래 앱으로 찾아 흉기 협박한 남편 체포 랭크뉴스 2025.06.16
52793 무조건 당첨이라던 '뉴진스 스킨' 실제는 9%…배그 공정위 제재 랭크뉴스 2025.06.16
52792 김민석 "3년 후진 바로잡으려면 최소 100일 전속력으로 달려야" 랭크뉴스 2025.06.16
52791 김용현측, 법원 직권보석 석방 불복…"항고·집행정지 신청" 랭크뉴스 2025.06.16
52790 [속보] 김용현측, 법원 보석결정 거부…“항고·집행정지 신청” 랭크뉴스 2025.06.16
52789 "사생활 장소에 CCTV 설치 금지"…개인정보위, 행동수칙 안내 랭크뉴스 2025.06.16
52788 "리박스쿨 연관 학교 47곳 추가 확인…늘봄연합회 수사의뢰" 랭크뉴스 2025.06.16
52787 [속보] 김용현, 법원 보석결정 거부…“항고·집행정지 신청” 랭크뉴스 2025.06.16
52786 [속보] 김용현 측, 법원 보석결정 거부‥항고·집행정지 신청" 랭크뉴스 2025.06.16
52785 “당첨확률 24%라더니 실제로는 0%”···공정위, 크래프톤·컴투스 ‘확률형 아이템’ 거짓광고 제재 랭크뉴스 2025.06.16
52784 "그만 좀 와" 휴가철 앞두고 들끓는 스페인·이탈리아[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6.16
52783 ‘리박스쿨’ 댓글 공작 수사 속도내는 경찰 “사안 중해”···고소인 네이버 조사 마쳐 랭크뉴스 2025.06.16
52782 김민석 “영수증 실수를 정치검찰이 표적사정”…당시 판결문 살펴보니 랭크뉴스 2025.06.16
52781 "현금 안 받아요"…한국 놀러 온 외국인이 버스 탔다가 '당황'한 이유가 랭크뉴스 2025.06.16
52780 전국 초등학교 57곳에 ‘리박스쿨’ 관련 강사 43명…교육부 “현장 조사 예정” 랭크뉴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