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란 최고지도자 제거 계획' 보도엔 답변 거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 영향으로 이란 정권이 교체될 수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미국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의 정권 교체도 이스라엘 군사 노력의 일부냐는 질문에 "이란 정권은 매우 약하기 때문에 분명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했다"며 "두 가지 실존적 위협인 핵 위협과 탄도 미사일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이란 정권 교체가 공격 목표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공격 개시 직후 "사악한 정권의 탄압에 맞서야 한다"며 이란 국민들에게 맞서 일어설 것을 촉구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우리를 지키기 위해 행동했지만 이는 우리뿐 아니라 세계를 이 선동적인 정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정권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무기를 갖도록 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암살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했다는 로이터 통신 보도 관련 질문에는 "그 문제는 다루지 않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다만 그는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이란의 군사·핵 시설을 공습하기 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또 미국 조종사들이 이스라엘을 향해 날아오는 이란 드론들을 격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006 ‘범친윤’ 송언석, 대선 패배 후 첫 국민의힘 원내사령탑… “도로 경북당” 우려도 랭크뉴스 2025.06.16
48005 李대통령 쓰던 818호 새 주인은 박찬대…대선 직후 '셀프 결재' 랭크뉴스 2025.06.16
48004 김건희 여사, 서울아산병원 입원 랭크뉴스 2025.06.16
48003 국방장관 前보좌관 "尹, 김용현에 '국회 천명 보냈어야지' 말해"(종합) 랭크뉴스 2025.06.16
48002 27년 전 태국 항공기 추락 사고 생존자… "나도 '11A' 앉았다" 랭크뉴스 2025.06.16
48001 총리 후보자 신분에 적극 행보…위기의식 속 ‘여대야소’ 자신감? 랭크뉴스 2025.06.16
48000 尹, 경찰 3차 소환도 불응 방침…"서면조사나 제3의 장소는 협의 의향" 랭크뉴스 2025.06.16
47999 길어지는 경기 침체에 치솟는 은행 연체율 랭크뉴스 2025.06.16
47998 ‘먹통 사태’ 예스24 대표 사과…티켓가 120% 환불 등 보상안 발표 랭크뉴스 2025.06.16
47997 정부, 민생지원금 전국민 지급 선회…15만~50만원 차등 유력 랭크뉴스 2025.06.16
47996 미사일 파괴하는 이스라엘, 방공망 뚫으려는 이란… "군사적 지구력 시험대" 랭크뉴스 2025.06.16
47995 영업재개한 SKT…보완 대폭 강화한 ‘이것’으로 승부본다 랭크뉴스 2025.06.16
47994 이경규 “처방약 먹고 운전”…경찰, 국과수에 약물 감정 의뢰 랭크뉴스 2025.06.16
47993 윤석열, 3대 특검 두고 “더 나올 게 있겠나” 랭크뉴스 2025.06.16
47992 ‘고흐 의자’ 인증샷 찍다 ‘우지끈’…이탈리아 박물관서 관람객이 작품 파손 랭크뉴스 2025.06.16
47991 민생회복지원금, 소득 따라 10만~50만원 받을 듯 랭크뉴스 2025.06.16
47990 李대통령 1박3일 '외교 강행군' 시작…"민주 한국이 돌아왔다" 랭크뉴스 2025.06.16
47989 "야근, 여자가 남자보다 더 치명적"…27만명 노동자 연구 결과 랭크뉴스 2025.06.16
47988 이재명 대통령,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맞아 “미래지향적 발전 이뤄지길…중요한 파트너” 랭크뉴스 2025.06.16
47987 “아이폰 유저들 소리질러”…드디어 애플페이로 지하철·버스 탄다 랭크뉴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