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사진.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울산 모 대학 교수가 강의 도중 학생들에게 정치편향적인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A 교수는 지난 3월 전공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민주당은 서민 정당이 아니라 공산당" 등 발언을 했다. 그는 또 "이재명·문재인 때문에 나라가 골병든다", "이재명은 전과 4범 더러운 잡범", "그래도 민주당 찍어줄 사람은 찍어준다. 여러분 자유지만 똑바로 하라" 등 취지의 발언을 쏟아냈다.

해당 대학 학생 측이 제공한 영상을 보면 A 교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잘못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두둔하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법 수호 의지가 없었다'는 이유로 탄핵됐는데 그런 대통령이 어디 있겠느냐"고 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정말 잘한 것"이라며 "빨갱이들 잡을 방법이 그것밖에 없어서, 오죽 답답했으면 저랬을까"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A 교수는 "정치 이야기는 정치인들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생각을 공유하자는 의도로 얘기한 것이지, 강요한 게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는 "학생들 취업이 힘드니까 이유가 무엇인지 그걸 고민하자는 것이었다"며 "뉴스에 나오는 이야기를 전한 것이고 정치를 잘해서 경제가 잘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795 [속보] 김용태 “새 원내지도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하면 결과 무관 사퇴할 것” 랭크뉴스 2025.06.16
52794 집 나간 아내 위치 중고거래 앱으로 찾아 흉기 협박한 남편 체포 랭크뉴스 2025.06.16
52793 무조건 당첨이라던 '뉴진스 스킨' 실제는 9%…배그 공정위 제재 랭크뉴스 2025.06.16
52792 김민석 "3년 후진 바로잡으려면 최소 100일 전속력으로 달려야" 랭크뉴스 2025.06.16
52791 김용현측, 법원 직권보석 석방 불복…"항고·집행정지 신청" 랭크뉴스 2025.06.16
52790 [속보] 김용현측, 법원 보석결정 거부…“항고·집행정지 신청” 랭크뉴스 2025.06.16
52789 "사생활 장소에 CCTV 설치 금지"…개인정보위, 행동수칙 안내 랭크뉴스 2025.06.16
52788 "리박스쿨 연관 학교 47곳 추가 확인…늘봄연합회 수사의뢰" 랭크뉴스 2025.06.16
52787 [속보] 김용현, 법원 보석결정 거부…“항고·집행정지 신청” 랭크뉴스 2025.06.16
52786 [속보] 김용현 측, 법원 보석결정 거부‥항고·집행정지 신청" 랭크뉴스 2025.06.16
52785 “당첨확률 24%라더니 실제로는 0%”···공정위, 크래프톤·컴투스 ‘확률형 아이템’ 거짓광고 제재 랭크뉴스 2025.06.16
52784 "그만 좀 와" 휴가철 앞두고 들끓는 스페인·이탈리아[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6.16
52783 ‘리박스쿨’ 댓글 공작 수사 속도내는 경찰 “사안 중해”···고소인 네이버 조사 마쳐 랭크뉴스 2025.06.16
52782 김민석 “영수증 실수를 정치검찰이 표적사정”…당시 판결문 살펴보니 랭크뉴스 2025.06.16
52781 "현금 안 받아요"…한국 놀러 온 외국인이 버스 탔다가 '당황'한 이유가 랭크뉴스 2025.06.16
52780 전국 초등학교 57곳에 ‘리박스쿨’ 관련 강사 43명…교육부 “현장 조사 예정” 랭크뉴스 2025.06.16
52779 [속보] 김용태 "5대 개혁안 당원조사하면 결과 상관없이 사퇴" 랭크뉴스 2025.06.16
52778 [속보] 김용현측, 법원 보석결정 거부…"항고·집행정지 신청" 랭크뉴스 2025.06.16
52777 확전 가능성 타고 정유주 반짝 볕들까…SK이노 순매수 3위[주식 초고수는 지금] 랭크뉴스 2025.06.16
52776 이란 장군들 자택 침대서 ‘핀셋 암살’…문틈으로 쑥 들어오는 이스라엘 랭크뉴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