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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사진.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울산 모 대학 교수가 강의 도중 학생들에게 정치편향적인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A 교수는 지난 3월 전공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민주당은 서민 정당이 아니라 공산당" 등 발언을 했다. 그는 또 "이재명·문재인 때문에 나라가 골병든다", "이재명은 전과 4범 더러운 잡범", "그래도 민주당 찍어줄 사람은 찍어준다. 여러분 자유지만 똑바로 하라" 등 취지의 발언을 쏟아냈다.

해당 대학 학생 측이 제공한 영상을 보면 A 교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잘못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두둔하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법 수호 의지가 없었다'는 이유로 탄핵됐는데 그런 대통령이 어디 있겠느냐"고 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정말 잘한 것"이라며 "빨갱이들 잡을 방법이 그것밖에 없어서, 오죽 답답했으면 저랬을까"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A 교수는 "정치 이야기는 정치인들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생각을 공유하자는 의도로 얘기한 것이지, 강요한 게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는 "학생들 취업이 힘드니까 이유가 무엇인지 그걸 고민하자는 것이었다"며 "뉴스에 나오는 이야기를 전한 것이고 정치를 잘해서 경제가 잘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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