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남부지검
[촬영 이율립]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이율립 기자 =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인사 청탁 불만이 담긴 메시지를 보낸 김건희 여사 측 인사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최근 전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전씨가 2022년 3월 이후 김 여사 측의 연락처로 3차례에 걸쳐 문자 메시지를 보낸 내역을 확보했는데, 이 상대를 김 여사의 최측근인 정모 전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는 정 전 행정관의 휴대전화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측에서 제 사람들을 쓰지 말라고 했다", "내가 얼마나 희생했는데 윤핵관에게 연락하겠다", "나를 희생양으로 삼는 것을 보고 권력의 무서움을 느꼈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정 전 행정관은 코바나컨텐츠 시절부터 일하며 김 여사를 가까이에서 보좌해 온 인물로, 김 여사의 최측근 인사 중 한명이다.

검찰은 정 전 행정관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포렌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정 전 행정관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건희 여사
[촬영 홍해인] 2024.6.10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85 기초생활수급자에 최대 50만원…민생회복지원금 ‘차등 지원’ 무게 랭크뉴스 2025.06.16
47884 "고기 없단 말에"…수녀원 급식소에서 스님이 삼겹살 구운 이유 랭크뉴스 2025.06.16
47883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김민석 후보사퇴 요구는 국정 발목잡기" 랭크뉴스 2025.06.16
47882 검색하면 나오는 미국 의원 집주소... "미네소타 총격, 공개 위험성 드러내" 랭크뉴스 2025.06.16
47881 전 김용현 보좌관 "尹, 계엄 해제안 의결 후 '군인 1000명 보냈어야'" 랭크뉴스 2025.06.16
47880 [단독] 국민대 "김건희 박사학위 취소 방침"‥숙명여대, 석사 취소 학칙 개정 랭크뉴스 2025.06.16
47879 우리 아이 잘 씹지를 못하네···아동 부정교합 교정할 적정 나이는? 랭크뉴스 2025.06.16
47878 “위선·거짓·포장선전”…李대통령 장남 결혼식 작심 비판 나선 나경원, 왜? 랭크뉴스 2025.06.16
47877 “돌반지 받는 것도 미안”···한 돈에 65만원, 불안한 중동 정세에 치솟는 금값 랭크뉴스 2025.06.16
47876 ‘임신중지 찬성’ 미네소타 주의원 살해 용의자 체포 랭크뉴스 2025.06.16
47875 이경규 "처방약 먹고 운전"…경찰, 국과수에 약물감정 의뢰 랭크뉴스 2025.06.16
47874 성인화보 모델들 '악몽의 3년'…성폭행한 제작사 전 대표 결국 랭크뉴스 2025.06.16
47873 삼천피 향해 성큼…코스피, 2930선 돌파[마켓시그널] 랭크뉴스 2025.06.16
47872 윤석열, 3차 소환도 불응 방침…경찰, 체포영장 신청하나 랭크뉴스 2025.06.16
47871 “하객룩이 무려 2000만원?”… 카리나, 언니 결혼식서 클래스 증명 랭크뉴스 2025.06.16
47870 ‘송곳 타격’ 작전 뒤엔 모사드…“이란 고위직, 침실서 최후”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16
47869 “검찰총장 비화폰 통화 부적절”…민주당, 공수처에 심우정 수사 촉구 랭크뉴스 2025.06.16
47868 '계란 한판 7천원' 산란계협회가 주도했나…공정위 현장조사(종합) 랭크뉴스 2025.06.16
47867 김용현 전 장관 보석 석방…윤 전 대통령 특검 임명 후 첫 재판 랭크뉴스 2025.06.16
47866 “못생겨도 맛은 좋다”…홍준표, 이재명 당선에 의외의 한마디 랭크뉴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