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이번엔 확전 기로에 놓인 중동 상황 알아봅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경제를 지탱하는 에너지 시설까지 정밀 타격하며 공격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에 맞선 이란의 반격까지, 먼저 김개형 특파원의 보도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이란 수도 테헤란의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이스라엘은 현지 시각 오늘 새벽, 이란 국방부와 국방연구소 등 군 핵심 시설을 공격했습니다.

이란의 생명줄인 에너지 시설도 표적이 됐습니다.

이스라엘의 드론 공격으로 세계 최대 가스전 사우스파르스 일부 시설이 어제부터 가동이 중단됐고, 테헤란 인근 샤하란 석유 저장시설에서도 큰 불이 났습니다.

[이란 뉴스 기자 : "(샤하란) 석유 저장소에서 큰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초기엔 핵 시설과 군사 인프라에 집중됐던 이스라엘의 공격이 에너지 시설로까지 확대된 겁니다.

이란의 반격도 계속됐습니다.

오늘 새벽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를 겨냥해 미사일 약 80기를 쏟아부었습니다.

하이파 정유공장의 송유관과 송전선이 손상을 입어 일부 시설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주변 민간인 거주 지역에도 이란의 미사일이 떨어져 지금까지 10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딘 엘스던 중위/이스라엘 경찰 대변인 : "아직 실종자가 있기 때문에 우리 구조대원들은 다른 기관들과 협력하여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대리 세력인 예멘 후티 반군도 어제부터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전쟁이 더욱 격화되는 분위깁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김시온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613 ‘민주주의 복원’ 한국, 정상외교 재가동 랭크뉴스 2025.06.16
52612 이란 핵시설·미사일기지 파괴 모습 위성 사진에 포착 랭크뉴스 2025.06.16
52611 [사설] 이 대통령 첫 숙제 서울 집값, 조기 진압 서둘러라 랭크뉴스 2025.06.16
52610 이란에 방공망 뚫린 이스라엘 “민간인 표적, 큰 대가 치를 것” 랭크뉴스 2025.06.16
52609 李 대북전단 엄단 방침에 권영세 "표현의 자유 처벌은 헌법 정신 위반" 랭크뉴스 2025.06.16
52608 트럼프와 관세·안보 담판 주목… 한·미·일 정상회담 가능성 랭크뉴스 2025.06.16
52607 트럼프 G7 정상회의 참석…중동 위기·관세 유예시한 등 주목 랭크뉴스 2025.06.16
52606 계엄으로 끊긴 정상외교 복원…“한·미, 한·일 회담 조율중” 랭크뉴스 2025.06.16
52605 김성원·송언석·이헌승 3파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늘 선출 랭크뉴스 2025.06.16
52604 [사설] 與野 새 원내대표, 정쟁 멈추고 협치·숙의 정치로 이끌어야 랭크뉴스 2025.06.16
52603 중국인 짐에서 나온 보호종 5천 마리…일본 섬 ‘발칵’ 랭크뉴스 2025.06.16
52602 “글로벌 완성차, 트럼프 관세로 美 투자 확대…가격은 동결 기조” 랭크뉴스 2025.06.16
52601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곧 평화 올 것…통화·만남 진행 중" 랭크뉴스 2025.06.16
52600 이스라엘 교민, 이란 공습에 요르단으로 자체 대피 추진 랭크뉴스 2025.06.16
52599 [단독] 채해병 특검, 첫 질문은 ‘윤석열 격노설’ 랭크뉴스 2025.06.16
52598 '크루즈 컨트롤' 차량에 쾅…도로변서 예초작업하던 60대 사망 랭크뉴스 2025.06.16
52597 신경 끄라며 트럼프 발목은 왜 [그림판] 랭크뉴스 2025.06.16
52596 여름 배추 생산 25% 감소… 가격 폭등 사태 재발 조짐 랭크뉴스 2025.06.16
52595 여야 새 원내 지도부, 협치 첫 시험대는 ‘민생 추경’ 랭크뉴스 2025.06.16
52594 파티용 헬륨가스 임진각 반입 시도… 납북자가족모임 입건 랭크뉴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