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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서 오리 2만 8천여 마리를 키우는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서산시에 있는 농장에서 오리를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전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주로 겨울철에 발생이 이어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6월 발생이 확인된 사례는 지난 2017년 이후 8년 만입니다.

올해는 지난 4월 19일 충남 아산시의 토종닭 농장에서 확인된 이후 56일 만입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03년 최초 발생 이후 6월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사례는 모두 45건으로 전체의 3.3%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15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리고 충남 서산시와 인근 지자체에 가축 질병 방역 대책본부와 상황실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발생농장과 같은 계열사인 전국 오리 농장 80여 곳과 충남 지역 오리 농장 20여 곳에 대해서는 일제 검사를 하고, 전국 가금농장의 검사 주기를 단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계열사의 방역 책임을 강화하고, 충남 지역 산란계 농장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3월 이후까지 충남북·세종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만큼, 철새 북상 지연 등에 따른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아 차단방역이 미흡한 경우 언제든지 농장 내로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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