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세종시 국도서 사고


119구급대 구급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세종시 한 국도에서 예초작업하던 60대가 '주행 제어(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켜고 주행하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께 금남면 발산리 1번 국도 도로변에서 기계로 예초 작업을 하던 근로자 A(60대)씨가 도로를 달리던 팰리세이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치였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SUV 운전자인 B(30대)씨는 차량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켠 채 운전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약물 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공공기관이 발주한 예초 작업을 맡아 3차선 도로 하위 차선을 막고 동료와 함께 근무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는 A씨와 예초작업하던 동료 외에 근로자 3명이 더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자인 B씨를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 부주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는 한편, 작업 현장에서 도로 통제 등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683 "점당 100원 고스톱은 도박 아닌 오락"…법원, 60대 무죄 선고 랭크뉴스 2025.06.16
52682 노인 폭행 말리려다‥"'폭행죄' 억울해" 랭크뉴스 2025.06.16
52681 '엄마 집도 빼앗으라'는 큰 아들 빚쟁이…"방법 없나요?" [중·꺾·마+: 중년 꺾이지 않는 마음] 랭크뉴스 2025.06.16
52680 '지하 빈 공간' 어디?‥서울시 탐사 지도 공개 랭크뉴스 2025.06.16
52679 대통령실 수석급 11명 중 9명 인선 완료···공석 된 민정수석엔 "시간 걸려도 더 신중" 랭크뉴스 2025.06.16
52678 이스라엘·이란 '대낮 공습'‥전면전 위기 고조 랭크뉴스 2025.06.16
52677 '억지 규제 없다' 신호에 집값 활활…이재명 정부 부동산 해법 ‘안갯속’ 랭크뉴스 2025.06.16
52676 당진서 승용차가 주차된 관광버스 추돌…운전자 사망 랭크뉴스 2025.06.16
52675 [속보]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합의 바라지만 때론 싸워서 해결해야" 랭크뉴스 2025.06.16
52674 너도나도 ‘접는다’ 외치더니…폴더블폰 쓰는 사람 확 줄었다는데, 왜? 랭크뉴스 2025.06.16
52673 “흡연에 징벌적 과세?”…담뱃세 최고 258% 인상 검토한다는 이 나라 랭크뉴스 2025.06.16
52672 전국 오후까지 비…낮 최고기온 31도 랭크뉴스 2025.06.16
52671 "심상치 않은 집값…어물쩍거리지 말라" 원로학자의 경고[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6.16
52670 트럼프 '중동 개입' 시사‥푸틴 중재 역할도 거론 랭크뉴스 2025.06.16
52669 목동5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도계위 심의 상정…매물 잠기고 호가 상승 랭크뉴스 2025.06.16
52668 윤석열 내란 혐의, 오늘 7차 재판…조은석 특검 임명 뒤 처음 랭크뉴스 2025.06.16
52667 “돌 때문에 순찰” “아파트 옥상에 탄약고?”…재개발 조합 때문에 속 끓이는 입주민들[올앳부동산] 랭크뉴스 2025.06.16
52666 “여자친구 만나려고”···정신병원서 간호사 폭행·도주한 환자 추적 랭크뉴스 2025.06.16
52665 '개천에서 용난다'는 옛말? 베이징 의사 불륜 사건이 불지핀 '공정 논란' 랭크뉴스 2025.06.16
52664 [단독] 김민석 “모든 인간이 동성애 택하면 인류 지속 못해” 과거 차별금지법 반대 발언 랭크뉴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