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별검사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만나 인력 파견 및 청사 관련 논의 등 특검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15일) 조 특검이 오후 4시부터 오 처장을 만나 한 시간 반가량 인력 파견, 청사 등 시설 이용 관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란 특검법에는 공수처 인력을 3명 이상 특검에 투입하게 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 특검과 오 공수처장은 공수처 비상계엄 태스크포스(TF) 인력 파견을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란 특검의 수사 대상에는 윤 전 대통령이 12.3 계엄을 선포하기 위해 북한의 공격을 유도했다는 외환죄 의혹까지 포함돼 있는 만큼, 공안 수사 경험이 있는 인력이 특검에 파견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조 특검은 그제 서울고검과 경찰청국가수사본부에 공간 협조를 요청한 데 이어, 정부과천청사를 이용할 수 있는지도 공수처에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특검이 이끄는 내란 특검팀은 최대 267명이 입주할 수 있는 사무실을 찾고 있는데, 수사 과정에서 다룰 군사기밀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이미 보안 조치가 돼 있는 정부 건물을 이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조 특검은 대한변호사협회에 오는 17일까지 특검보 후보군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821 '트럼프 vs G6' 또 쑥대밭 G7 되나…"기적 없으면 공동성명 불가" 랭크뉴스 2025.06.16
52820 대통령실, G7 정상회의 김혜경 여사 동행…공식 일정 참여 랭크뉴스 2025.06.16
52819 김종인 "한동훈, 전대 출마 도움 안 돼…이준석, 반성하면 성과낼 것" 랭크뉴스 2025.06.16
52818 미네소타 주의원 살해 용의자 체포…경찰, 자세한 범행 경위 조사 중 랭크뉴스 2025.06.16
52817 석탄공사 전원 해고 통보‥사라지는 공공기관 랭크뉴스 2025.06.16
52816 공수처 가는 심우정 ‘비화폰’…김건희 무혐의 직전 대통령실과 직통 랭크뉴스 2025.06.16
52815 카톡서 테러모의·아동 성착취 대화 제재…"영구 이용제한 가능" 랭크뉴스 2025.06.16
52814 무조건 당첨 배그 ‘뉴진스 스킨’ 실제 확률은 9%…공정위 제재 랭크뉴스 2025.06.16
52813 김용현 前 장관 측 법원 보석 결정 거부… “항고·집행정지 신청” 랭크뉴스 2025.06.16
52812 '리박스쿨' 늘봄강사, 전국 57개교 43명…"32명 여전히 수업중" 랭크뉴스 2025.06.16
52811 “적금이 차라리 낫겠네”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 2% 불과 랭크뉴스 2025.06.16
52810 2차 추경, 소득계층별 15만~50만원 차등지원 '무게' 랭크뉴스 2025.06.16
52809 미네소타 주의원 살해 용의자 검거···미 민주당 인사 포함 70명 표적 명단 발견 랭크뉴스 2025.06.16
52808 교육부 "리박스쿨 관련 기관 자격증 보유 강사, 32명 추가 확인" 랭크뉴스 2025.06.16
52807 "백종원 가게 안 간다더니"…아메리카노 500원 할인전에 방문 고객 급증 랭크뉴스 2025.06.16
52806 김민석 "내 정치자금법 사건 본질은 정치검찰의 표적 사정" 랭크뉴스 2025.06.16
52805 경찰, 이경규 약물감정 의뢰…네이버도 리박스쿨 고소 랭크뉴스 2025.06.16
52804 '尹대통령실'의 인터뷰 조건‥"탈레반이네" 외신 '절레' 랭크뉴스 2025.06.16
52803 갈등 빚던 이웃 주민 집에 불 지른 70대 숨져(종합) 랭크뉴스 2025.06.16
52802 스위스 빼면 한국이 1위‥무서운 '밥상 물가' 랭크뉴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