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 방문한 납북자가족모임 [납북자가족모임 제공]
납북자 단체가 오늘 낮 헬륨가스를 싣고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 방문하자 경찰이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오늘 낮 2시쯤 집회 준비를 위해 파주 임진각 평화랜드에 파티용 소형 헬륨가스 2통을 들고 방문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해당 지역은 헬륨가스 등 대북전단 살포 물품 반입이 금지된 곳"이라며 "위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할인 파주경찰서는 현재 재난안전법 등 법리 검토를 거쳐 납북자가족모임 관계자를 입건할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내세운 가운데, 경찰도 파주 등 접경지역에 기동대 3개 부대와 기동순찰대, 지역 경찰 등 인력 수백 명을 24시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파티용 헬륨가스 준비한 납북자가족모임 [납북자가족모임 제공]
MBC
정한솔([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