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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라이브방송(라방)을 켜고 “당원 가입은 우리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제대로 이끌어 가는 데 꼭 필요한 행동”이라며 당원 가입을 호소했다. 차기 당대표 출마를 고민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한동훈' 캡처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오후만 있던 일요일 한동훈입니다’라는 제목으로 50분 분량의 라방을 진행했다. 대부분의 시간은 노래를 추천하고 기타를 치는 데 할애했다.

이어 지지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당원 가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당원 가입은) 여러분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보수 정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역할을 한다”며 “책임당원에 많이 가입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래야 정치가 바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야 당의 입장이 민심을 더 반영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당이 좀 더 민심에 부합하는 정당이 되고 이재명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입장이 되고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줄 수 있는 정당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시절부터 꾸준히 라방을 진행하며 지지자들과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차기 당권에 재도전할지 주변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직접 찾아가 전당대회 출마 등 향후 행보에 대해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한(한동훈)계 내에선 당의 전면적인 개혁을 위해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과,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패할 경우 그의 당내 입지가 위협받을 수 있다면서 만류하는 목소리가 팽팽한 분위기다. 한 친한계 인사는 “(한 전 대표 출마와 불출마 의견이) 5대 5 정도”라며 “나갈지 말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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