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석 특별검사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별검사가 오늘 오후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청장과 면담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 오후 4시 과천 공수처 청사에서 오동운 공수처장과 조 특검이 만나 인력 파견과 청사 등 시설 이용 등에 관련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 특검은 특검 지명 이튿날인 지난 13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인 박세현 서울고검장을 면담했고, 경찰청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도 방문했습니다.
기존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했던 검·경 지휘부를 만나 수사 상황을 공유받고, 시설 이용과 인력 파견 등 향후 특검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특검은 또 대한변호사협회에 오는 17일까지 특검보 후보군도 추천해달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