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스라엘군이 현지 시각 15일 이란의 무기 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민간인에게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하면서 새 공세가 시작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AP,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 아비차이 아드라이 대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이란 전역의 군사 무기 제조공장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민간인들은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아드라이 대령은 아랍어와 이란어로 게시한 글에서 “당신의 안전을 위해 우리는 이들 지역에서 즉시 대피하고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돌아오지 않을 것을 요청한다”며 “이 시설에 대한 접근은 당신의 생명을 위험하게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경고는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분석됩니다.

아드라이 대령은 과거에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전쟁에서 가자지구, 레바논, 예멘 등에 대한 공격을 암시하는 경고를 게재한 바 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지난 13일 이란의 핵, 군사 시설을 기습 공격했고, 이란이 즉시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605 김성원·송언석·이헌승 3파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늘 선출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04 [사설] 與野 새 원내대표, 정쟁 멈추고 협치·숙의 정치로 이끌어야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03 중국인 짐에서 나온 보호종 5천 마리…일본 섬 ‘발칵’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02 “글로벌 완성차, 트럼프 관세로 美 투자 확대…가격은 동결 기조”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01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곧 평화 올 것…통화·만남 진행 중"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00 이스라엘 교민, 이란 공습에 요르단으로 자체 대피 추진 new 랭크뉴스 2025.06.16
52599 [단독] 채해병 특검, 첫 질문은 ‘윤석열 격노설’ new 랭크뉴스 2025.06.16
52598 '크루즈 컨트롤' 차량에 쾅…도로변서 예초작업하던 60대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6.16
52597 신경 끄라며 트럼프 발목은 왜 [그림판] new 랭크뉴스 2025.06.16
52596 여름 배추 생산 25% 감소… 가격 폭등 사태 재발 조짐 new 랭크뉴스 2025.06.16
52595 여야 새 원내 지도부, 협치 첫 시험대는 ‘민생 추경’ new 랭크뉴스 2025.06.16
52594 파티용 헬륨가스 임진각 반입 시도… 납북자가족모임 입건 new 랭크뉴스 2025.06.16
52593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곧 평화 올 것” new 랭크뉴스 2025.06.16
52592 이, 핵심 에너지 시설로 과녁 넓혀… "궁지 몰린 이란, 핵 개발 전념 우려" new 랭크뉴스 2025.06.16
52591 네타냐후 “민간인 계획 살해한 이란, 무거운 대가 치를 것” new 랭크뉴스 2025.06.16
52590 이란 "국가적 복수 이제 시작" 이스라엘 "아주 무거운 대가 치를 것" new 랭크뉴스 2025.06.16
52589 교전 사흘째 이스라엘·이란 '대낮 공습' 공방 new 랭크뉴스 2025.06.16
52588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곧 평화 올 것… 많은 만남 진행” new 랭크뉴스 2025.06.15
52587 신경 끄라며 내 발목은 왜 [그림판] new 랭크뉴스 2025.06.15
52586 불타는 이란·이스라엘…미-이란 핵협상 중단 new 랭크뉴스 202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