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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 1차장 김현종, 안보실 2차장 임웅순.

[서울경제]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15~17일, 캐나다) 참석을 앞두고 대통령실 1기 외교·안보팀 진용의 윤곽이 잡혔다. 1차장인 김현종 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2차장은 임웅순 주 캐나다 대사, 3차장엔 오현주 주교황청 한국 대사가 임명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5일 이 대통령이 국방 안보 정책을 담당하는 안보실 1차장엔 김현종 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육사 44기·예비역 중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문재인 청와대 안보실에서 국방개혁비서관을 지냈다.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 계엄에 동원됐던 군 조직의 전반적 개혁 등 이 대통령의 방침을 충실히 이행할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안보실에서 외교·안보 정책을 담당하는 2차장으로는 임웅순(외시 22회) 주캐나다 대사가 발탁됐다. 임 차장은 외교부 내에서 이른바 ‘워싱턴 스쿨’로 분류되는 미국통이다. 주미 대사관 1등서기관,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심의관, 인사기획관을 거쳐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 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 등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 때인 2022년 10월 캐나다 대사로 임명됐다. 이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국이 캐나다인데, 임 대사가 주재국 대사로서 이미 상당 부분 역할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 대사는 한국으로 귀국하지 않고 임지에서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현주 안보실 제3차장


안보실 3차장에는 오현주 주교황청 한국 대사가 임명됐다. 오 차장은 외교통상부 개발협력국장과 유엔인권이사회 의장 특별보좌관, 주유엔 한국대표부 차석 대사 등을 지냈으며, 2023년 1월 첫 여성 주교황청 한국 대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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