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촉발된 양국의 군사 충돌에 대해 “군사적인 대결이나 긴장 격화에 대해서 우리는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5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에서 보셨듯이 모든 당사자의 자제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입장에 따라 G7 정상회의에도 임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G7에서도 이 문제가 다루어질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며 “아마 주로 G7 국가들 간의 논의에서 많이 다뤄질 것이고 확대 차원에서는 조금 부차적으로 다뤄질 수 있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13일 “정부는 중동 내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역내 긴장이 조속히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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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hear@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