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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 캐나다로 출국합니다.

새 정부는 외교 공백을 끝내고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국제 사회에 알리는 첫 국제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한편 이 대통령은 "중단된 남북 대화 채널을 신속히 복구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신영 기자, 조금 전 대통령실 브리핑이 끝났죠?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 오전 11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G7 정상외교와 관련해 브리핑을 했습니다.

위 실장은 먼저 이번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의미를 4가지라고 설명했는데요.

계엄 위기로 위기에 처했던 한국의 민주주의가 국민들로 인해 극복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국제 사회에 알리는 첫 국제 무대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정상회의 참석으로 6개월여간 멈췄던 정상외교 공백 상태가 해소되고 정상외교의 재가동을 알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원국을 포함한 주요국 정상들과 만나 본격적인 실용외교에 나설 예정입니다.

관세 등 당면한 외교 현안에 대한 타개 방안을 모색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일정도 공개가 됐는데요.

이 대통령 내외는 내일 출국하고, 오후에 G7이 열리는 캐나다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첫 일정으로 우리처럼 초청받은 국가의 정상들과 회담을 가질 계획으로, 몇몇 국가들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6일 저녁에는 캐나다가 주최하는 공식일정에 참여하고 다음날인 17일, 초청국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G7 정상들과 함께하는 세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세션 참여 전후에는 G7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고, 일정을 마친 뒤 18일 늦은밤 서울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이 우리 기업 활동을 물론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중단된 남북 대화 채널을 신속히 복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을 맞아 "북한과의 소모적 적대 행위를 멈추고, 대화와 협력을 재개하겠다"며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한반도 위기관리 체계를 복원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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