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당시에는 사실 기업이 많은 건 아니었거든요. 기업이 많은 게 아니었고 그렇게 되면 자영업에서 기회가 많아져요. 식당이고 여러 가지 사업 기회가 많았고요. |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시장 환경이 많이 바뀌었죠. 대형 유통업체의 성장이 빠르게 진행됐고 시장 지배율이 높아졌고 이러면서 골목상권은 아무래도 작은 이런 가게들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자꾸 몰렸고요. 식당들도 전반적으로 프랜차이즈가 성장을 하면서 대형화, 규모화가 많이 이루어졌죠. 자연적으로 이제 (비중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
강종헌 K창업연구소소장 대출 상환 때문에 폐업 못하고서 계속 (영업을) 연장하시는 분 많아요. 전화해서 '소장님 이거 어려운데 은행 대출 때문에 폐업도 못하고 그렇다고 임대료는 계속 물려 있고 그래서 보증금 다 까먹는데 어떻게 해야 됩니까?' 이렇게 문의도 많이 와요. |
조명자 치킨집 사장 A : 요식업은 처음이에요. Q : 전에는 혹시 어떤 일을 하셨어요? A : 저는 이제 헤어 쪽 일을 오랫동안 해서 평생 했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
강종헌 K창업연구소 소장 1990년대 IMF 시절보다 (경기가) 밑으로 더 내려갔다 얘기를 하고 있어요. 상담하는 입장에서 보면은 '올 겨울까지는 더 떨어질 것 같다'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통 일반 창업자들, 소상공인 같은 경우는 1억 원 미만 창업이란 말이에요. 점포를 찾을 수가 없어요. 점포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그러면 저렴한 점포를 찾고 그 점포에 맞는 아이템을 찾아야 되는 거에요 역으로. 제일 많이 하는 창업 중에 하나가 카페 창업. 시·군·구청에서 카페 바리스타 교육도 무료로 해주고 하다 보니까. 자기의 생계가 아닌 어떤 취미 형태로 생각했던 거에요. 그런데 막상 창업하고 나니까 인건비부터 계속 나가야 될 부분이 생기니까 어려움을 호소하다가 폐업하는 거에요. |
강종헌 K창업연구소장 '왜 손님들이 여기에 많지. 이 매장은 연령대가 어떤지 어떤 메뉴가 많이 팔리는지' 그러면 내 매장에서 어떻게 바꿔 볼 것인지 이런 부분을 계속 고민해야 돼요. '사회적 경험을 더 쌓는 게 좋습니다' 라고 얘기 드리고 가급적이면 전문 분야를 살려갖고 취업이라도 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
황창희 핀다 오픈업(상권분석) 팀장 2015년에 제 친구가 주점을 창업을 하면서 제가 데이터를 전공하고 있다 보니까 제가 그 때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모아서 서울 익선동에 창업을 하게 됐습니다. 주요 도로와 이면 도로가 매출 차이가 5배 이상도 나는 곳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안타깝게도 이면 도로에 창업을 하게 되었고. 그런 데이터들의 한계성을 그 때 많이 느끼고 제가 '오픈업'을 창업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서울 강남구에서 분식 업장의 평수를 저희가 다 나열을 해서 그걸 3등분 해서 소형 ,중형, 대형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 제공해 드리고 있는 거고요. 소형에 평당 임대료가 이정도면 창업 비용이 나오고 임대료, 보증금, 인테리어 비용이 나오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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