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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여름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노인들이나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들 사이에서 신경 통증 ‘대상포진’ 경고등이 켜졌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속에 잠복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개 60대 이상의 고령자에게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면역기능이 떨어진 젊은층에서도 발생이 잦은 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대상포진 환자는 약 75만명으로, 평생 유병률은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은 몸살감기와 비슷한 발열, 피로감과 함께 나타나는 통증이다. 이후 신경 줄기를 따라 붉은 발진과 물집(수포)이 형성되면서 화끈거리거나 가렵고,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동반된다. 스치기만 해도 아플 정도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대상포진이 의심될 경우 조기에 알아채고 재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게 바람직하다.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대상포진성 통증과 신경 손상을 줄일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다. 예방접종은 50대 이상에게 권장되는데, 최근에 나온 대상포진 백신의 경우 예방 효과가 90%에 달한다. 요즘은 고령자, 취약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하는 지자체들도 많아 정보를 알아보는 것도 요령이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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