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3일 오전 이스라엘 공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이란 수도 테헤란의 아파트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오만 무스카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미국과 이란의 6차 핵 협상이 취소됐다.

중재자 역할을 맡은 오만의 바드르 알부사이디 외무장관은 14일 소셜미디어(SNS) 엑스에 “15일 예정된 이란과 미국의 회담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외교와 대화는 여전히 평화를 지속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양국의 군사 충돌이 격화하면서 결국 핵 협상이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전투기 200대를 동원해 이란 중부 이스파한의 나탄즈 핵시설과 군 주요 지휘관, 핵과학자 등을 전격 공습했다.

당초 미국과 이란은 6차 핵 협상 회담에서 미국이 제시한 첫 공식 합의안과 이에 대한 이란의 반응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었다. 구체적인 양측의 제안 내용은 알려진 바 없으나, 이란의 우라늄 농축 여부를 두고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핵무기 제조의 핵심 단계인 우라늄 농축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혔지만 이란은 이를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278 트럼프·푸틴 통화 “이스라엘·이란 전쟁 끝나야”…이스라엘 공습엔 시각차 랭크뉴스 2025.06.15
47277 한 달 국민연금 ‘4조’ 첫 돌파… 받는 사람 계속 는다 랭크뉴스 2025.06.15
47276 “美 배당주 세금 폭탄?”… 섹션899 공포에 韓 배당주로 선회하는 개미들 랭크뉴스 2025.06.15
47275 "'키작남'과의 전쟁 선포"…데이팅 앱 유료 기능에 발칵, 무슨일 [세계한잔] 랭크뉴스 2025.06.15
47274 "당근하려다 495만원 날려"…문고리 거래 사기 주의보 랭크뉴스 2025.06.15
47273 '돌돌이 한동훈'…"싫지만 매력적" 알고리즘 파고든 '라방 정치' 랭크뉴스 2025.06.15
47272 “기재부의 나라냐” 볼멘소리 사라질까 랭크뉴스 2025.06.15
47271 ‘책 만드는 배우’ 박정민 “미래엔 연기가 부업 될 수도” [주말특급] 랭크뉴스 2025.06.15
47270 전 세계에서 ‘전략핵잠수함’ 운용하는 국가는 어디?[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6.15
47269 '원스트라이크 아웃' 꺼내든 대통령…국내증시 향방은[선데이 머니카페] 랭크뉴스 2025.06.15
47268 북한 우표서 사라진 '남북정상회담'… 이재명 정부 땐 부활할까 랭크뉴스 2025.06.15
47267 ‘다시 재생에너지’ 드라이브에도 업계는 불안하다…왜?[산업이지] 랭크뉴스 2025.06.15
47266 ‘찾아가는 서비스’ 유명무실한 한국 자살예방 시스템 랭크뉴스 2025.06.15
47265 '돌돌이 하는 한동훈' '산스장 간 김문수'…알고리즘 파고든 정치인 랭크뉴스 2025.06.15
47264 [단독]의정 갈등에 자살시도자 응급실 퇴짜 늘었다 랭크뉴스 2025.06.15
47263 "잘했다"·"말려들라"…이스라엘의 이란공격에 트럼프 진영 분열 랭크뉴스 2025.06.15
47262 월급 400만원 일자리 9만개…'고소득 망치질' 천국 된 울산 랭크뉴스 2025.06.15
47261 이명현 특검 “박정훈 대령 변호인 면담, 특검보 제안 고사” 랭크뉴스 2025.06.15
47260 이강인도 부상 못 피했다…발목 지키고 싶다면 주목[일터 일침] 랭크뉴스 2025.06.15
47259 런치플레이션 심화…5년새 20% 이상 오른 외식품목 30개 달해 랭크뉴스 202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