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3일 오전 이스라엘 공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이란 수도 테헤란의 아파트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오만 무스카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미국과 이란의 6차 핵 협상이 취소됐다.

중재자 역할을 맡은 오만의 바드르 알부사이디 외무장관은 14일 소셜미디어(SNS) 엑스에 “15일 예정된 이란과 미국의 회담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외교와 대화는 여전히 평화를 지속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양국의 군사 충돌이 격화하면서 결국 핵 협상이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전투기 200대를 동원해 이란 중부 이스파한의 나탄즈 핵시설과 군 주요 지휘관, 핵과학자 등을 전격 공습했다.

당초 미국과 이란은 6차 핵 협상 회담에서 미국이 제시한 첫 공식 합의안과 이에 대한 이란의 반응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었다. 구체적인 양측의 제안 내용은 알려진 바 없으나, 이란의 우라늄 농축 여부를 두고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핵무기 제조의 핵심 단계인 우라늄 농축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혔지만 이란은 이를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303 ‘원내 5당’ 되는 개혁신당, 왜 내년 선거서도 기호 4번 이어갈까 랭크뉴스 2025.06.15
52302 ‘근조’ 검찰…윤석열이 정권 삼킨 순간, 자폭인 걸 몰랐나 랭크뉴스 2025.06.15
52301 5년 새 먹거리 물가 20% 넘게 상승…김밥·햄버거 40% 가까이↑ 랭크뉴스 2025.06.15
52300 "당근하려다 495만원 털렸어요"···비대면 사기거래 주의보 랭크뉴스 2025.06.15
52299 신형이라더니…"경광등 안 켜지는 '깡통 순찰차' 전국 배치" 랭크뉴스 2025.06.15
52298 대선 끝나도 잊히길 거부하는 김문수... 아른거리는 당권의 유혹 [정치 도·산·공·원] 랭크뉴스 2025.06.15
52297 고양 골프장서 전동카트 5미터 아래로 추락‥1명 중상 랭크뉴스 2025.06.15
52296 이란 최대 가스전도 불탔다…이스라엘 "40시간 동안 150곳 공격" 랭크뉴스 2025.06.15
52295 여전히 높은 자영업 비중…창업에 뛰어드는 베이비부머 [창+] 랭크뉴스 2025.06.15
52294 이스라엘, 이틀째 이란 공습…“최대 가스전 화염 휩싸여” 랭크뉴스 2025.06.15
52293 "요즘 여기가 핫하다며"...위스키 애호가 '성지' 된 신라호텔 랭크뉴스 2025.06.15
52292 대통령 장남 결혼식, ‘소년공 동료’들도 참석···이 대통령, 아들 어깨 감싸고 눈시울 랭크뉴스 2025.06.15
52291 미네소타 주의회 ‘임신중지권 확대 활동’ 민주당 의원 피격 사망 랭크뉴스 2025.06.15
52290 정말 나무로?…‘114m’ 세계 최고 키다리 목재빌딩 들어선다 랭크뉴스 2025.06.15
52289 "지금 사면 늦나요"...또 시작된 '벼락거지' 악몽 랭크뉴스 2025.06.15
52288 신애라, 사망설에 분노 "지인이 울면서 전화…끔찍한 가짜뉴스" 랭크뉴스 2025.06.15
52287 “민주주의는 여정”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 민주화운동기념관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15
52286 대구 ‘신변보호 여성’ 살해 피의자 나흘 만에 세종서 체포 랭크뉴스 2025.06.15
52285 ‘윤 정부 노조 탄압’ 딛고 무죄 받은 화물연대…“3년 전부터 우린 계엄이었다” 랭크뉴스 2025.06.15
52284 '받는 사람'만 늘어나는 국민연금…월 지급액 첫 4조원 넘어 랭크뉴스 202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