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있던 2023년 11월 15일 대전 유성구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에서 R&D 예산 관련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기초과학 학회 연합체는 이재명 대통령의 새 정부가 R&D 예산 삭감 후 감소한 과제 수를 회복시켜 연구생태계를 시급히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뉴스1


기초과학학회협의체(기과협) 소속 연구자 2229명이 이재명 정부에 연구생태계 복원을 촉구했다. 기과협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기과협은 대한수학회와 한국물리학회, 대한화학회, 한국지구과학연합회, 한국생물과학협회, 한국통계학회 등 주요 기초과학 학회로 구성됐다.

기과협은 기초과학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는 연구과제 수를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과협에 따르면 연구수행의지를 가진 인력은 2021년 2만7000여명에서 올해 5만6000여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과제 수는 같은 기간 1만5183개에서 1만1829개로 줄었다.

기과협은 “실제로 기초연구를 수행해야 할 많은 연구실이 대학원생들과 박사후연구원들의 대대적인 이탈 등으로 고사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이를 복원하려면 최소 3만개 수준의 과제 수가 필요하다는 것이 기과협의 주장이다.

기과협은 “당장 내년부터 매년 6000개 이상의 지원 과제 수를 증가시켜서, 2028년에는 최소 총 3만개 이상의 연구과제가 지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그리하여 이제라도 기초과학 연구의 생태계 복원에 적극 나서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299 신형이라더니…"경광등 안 켜지는 '깡통 순찰차' 전국 배치" 랭크뉴스 2025.06.15
52298 대선 끝나도 잊히길 거부하는 김문수... 아른거리는 당권의 유혹 [정치 도·산·공·원] 랭크뉴스 2025.06.15
52297 고양 골프장서 전동카트 5미터 아래로 추락‥1명 중상 랭크뉴스 2025.06.15
52296 이란 최대 가스전도 불탔다…이스라엘 "40시간 동안 150곳 공격" 랭크뉴스 2025.06.15
52295 여전히 높은 자영업 비중…창업에 뛰어드는 베이비부머 [창+] 랭크뉴스 2025.06.15
52294 이스라엘, 이틀째 이란 공습…“최대 가스전 화염 휩싸여” 랭크뉴스 2025.06.15
52293 "요즘 여기가 핫하다며"...위스키 애호가 '성지' 된 신라호텔 랭크뉴스 2025.06.15
52292 대통령 장남 결혼식, ‘소년공 동료’들도 참석···이 대통령, 아들 어깨 감싸고 눈시울 랭크뉴스 2025.06.15
52291 미네소타 주의회 ‘임신중지권 확대 활동’ 민주당 의원 피격 사망 랭크뉴스 2025.06.15
52290 정말 나무로?…‘114m’ 세계 최고 키다리 목재빌딩 들어선다 랭크뉴스 2025.06.15
52289 "지금 사면 늦나요"...또 시작된 '벼락거지' 악몽 랭크뉴스 2025.06.15
52288 신애라, 사망설에 분노 "지인이 울면서 전화…끔찍한 가짜뉴스" 랭크뉴스 2025.06.15
52287 “민주주의는 여정”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 민주화운동기념관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15
52286 대구 ‘신변보호 여성’ 살해 피의자 나흘 만에 세종서 체포 랭크뉴스 2025.06.15
52285 ‘윤 정부 노조 탄압’ 딛고 무죄 받은 화물연대…“3년 전부터 우린 계엄이었다” 랭크뉴스 2025.06.15
52284 '받는 사람'만 늘어나는 국민연금…월 지급액 첫 4조원 넘어 랭크뉴스 2025.06.15
52283 [르포] 트럼프 생일날... LA 메운 분노의 함성 "미국에 왕은 없다, ICE는 나가라" 랭크뉴스 2025.06.15
52282 [르포] 3개월 만에 거래량 반토막 났다…서부권 지식산업센터 현장 가보니 ‘텅텅’ 랭크뉴스 2025.06.15
52281 배관타고 들어가 살해…대구 스토킹 살인 피의자 나흘만에 검거 랭크뉴스 2025.06.15
52280 "시신을 물에 녹여 하수구로?"…'친환경 장례' 도입에 갑론을박 벌어진 '이 나라' 랭크뉴스 202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