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세계 1위 틱톡 스타인 카비 라메(25) /AP=연합뉴스

[서울경제]

불법이민자 대대적 단속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세관단속국이 일명 '한심좌'로 알려진 흑인 인플루언서이자 세계 1위 틱톡 스타인 카비 라메(25)를 체포해 출국시켰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AP통신 등은 틱톡 스타 카비 라메가 지난 6일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비자 기한 초과로 체포돼 당일 풀려난 뒤 자진 출국 형식으로 미국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세네갈계 이탈리아인인 라메는 지난 4월 30일 미국에 입국했는데 비자 기한 초과로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가 풀려난 것이다. 다만 자진 출국은 강제 출국과 달리 미국 재입국에 별도로 제한을 받지는 않는다.

10일(현지시간) 통행금지에도 불구하고 로스엔젤레스 도심에서 시위대가 무리를 지어 걷고 있다. AFP연합뉴스


라메는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패션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라메는 브라질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자신의 계정에 공개했다. 라메는 출국 명령 관련해 별다른 언급은 없었지만 라메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강제 출국 사실을 부인했다.

약 1억 620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세계 1위 인기 인플루언서 라메는 특유의 표정과 손짓으로 말없이 시청자의 공감을 얻어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에서도 '한심좌'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런 그가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 단속으로 추방된 유명인 중 하나가 된 셈이다. 라메가 올린 영상에서는 팬들이 댓글로 "진짜 추방당한 것이 맞느냐"고 소식을 궁금해하고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42 “적금이 차라리 낫겠네”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 2% 불과 랭크뉴스 2025.06.16
47841 2차 추경, 소득계층별 15만~50만원 차등지원 '무게' 랭크뉴스 2025.06.16
47840 미네소타 주의원 살해 용의자 검거···미 민주당 인사 포함 70명 표적 명단 발견 랭크뉴스 2025.06.16
47839 교육부 "리박스쿨 관련 기관 자격증 보유 강사, 32명 추가 확인" 랭크뉴스 2025.06.16
47838 "백종원 가게 안 간다더니"…아메리카노 500원 할인전에 방문 고객 급증 랭크뉴스 2025.06.16
47837 김민석 "내 정치자금법 사건 본질은 정치검찰의 표적 사정" 랭크뉴스 2025.06.16
47836 경찰, 이경규 약물감정 의뢰…네이버도 리박스쿨 고소 랭크뉴스 2025.06.16
47835 '尹대통령실'의 인터뷰 조건‥"탈레반이네" 외신 '절레' 랭크뉴스 2025.06.16
47834 갈등 빚던 이웃 주민 집에 불 지른 70대 숨져(종합) 랭크뉴스 2025.06.16
47833 스위스 빼면 한국이 1위‥무서운 '밥상 물가' 랭크뉴스 2025.06.16
47832 李대통령, G7 참석차 오늘 출국…대통령실 "김혜경 여사 동행" 랭크뉴스 2025.06.16
47831 혁신당 "심우정 검찰총장 사퇴 촉구‥특검 수사받을 준비해야" 랭크뉴스 2025.06.16
47830 “7만4000건 접수” 李정부 장·차관 국민추천 오늘 마감 랭크뉴스 2025.06.16
47829 네이버, ‘댓글 조작 의혹’ 리박스쿨 고소…경찰 “업무방해 등 혐의 수사” 랭크뉴스 2025.06.16
47828 [속보] 대통령실, G7 정상회의 김혜경 여사 동행…공식 일정 참여 랭크뉴스 2025.06.16
47827 "군 지휘관 옆집일 수도"…공습 격화에 테헤란 탈출하는 시민들 랭크뉴스 2025.06.16
47826 [속보] 김용태 “새 원내지도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하면 결과 무관 사퇴할 것” 랭크뉴스 2025.06.16
47825 집 나간 아내 위치 중고거래 앱으로 찾아 흉기 협박한 남편 체포 랭크뉴스 2025.06.16
47824 무조건 당첨이라던 '뉴진스 스킨' 실제는 9%…배그 공정위 제재 랭크뉴스 2025.06.16
47823 김민석 "3년 후진 바로잡으려면 최소 100일 전속력으로 달려야" 랭크뉴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