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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장남이 14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 대통령의 장남 동호씨는 이날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대통령실은 화환도 받지 않고 취재도 불허했다. 결혼식장 근방에는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에는 이 대통령 내외와 가족, 친지뿐만 아니라 결혼식 초대를 받은 여당 의원들과 대통령실 관계자들만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대통령님 대전 며느리 맞는 좋은 날"이라며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결혼식을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동호씨 결혼식으로 추정되는 모바일 청접장이 퍼지며 테러 예고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1일 테러 예고 글을 올린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글을 작성한 건 맞지만 실제 실행할 의사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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