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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시외버스가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아 버스 기사 등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14일) 오전 11시 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양지나들목 부근에서 달리던 시외버스가 화물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버스 기사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승객 7명도 타박상 등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 16명이 타고 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1시간 동안 4개 차로 중 3개가 통제돼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신광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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