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6일 원내대표 선출

국민의힘 부산 부산진구을 출신 ‘4선’ 이헌승 의원이 14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의 출마로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3선’ 김성원·송언석 의원과 함께 3파전 양상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 의원은 당내에서 계파색이 옅은 중립 성향으로 평가받는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이헌승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모두의 원내대표로서, 합리적이고 강한 국민의힘을 만들겠다”며 “당의 통합과 쇄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계파 간 분열로 자칫 분당이라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지도 모른다”며 당내 통합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중립적 자세로 계파에 얽매이지 않고 당이 필요할 때마다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다고 자평했다.

부산시당위원장, 야당 대표 비서실장, 대선 유세총괄본부장, 전국위원회 의장 등 주요 당직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국방위원장 등 의정 경험을 내세우며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다시 한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당내 계파 청산과 민주주의 재확립 ▲중도 통합형 체제 구축 ▲상향식 공천 시스템 도입 ▲대선 패배 원인 분석을 통한 지방선거 필승전략 마련 ▲여야 협상력 강화 ▲민생 중심 정책정당으로의 발전 ▲미래세대 육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우리 당이 분열이냐 통합이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갈림길”이라며 “줄 서지 않고 국민과 걷겠다.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5시까지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 신청을 받는다. 후보들은 입후보 신청서와 공명선거 서약서, 선거 대리인 신청서 등의 서류와 기탁금 2000만원을 준비해야 한다. 원내대표 선거일은 오는 16일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284 '받는 사람'만 늘어나는 국민연금…월 지급액 첫 4조원 넘어 랭크뉴스 2025.06.15
52283 [르포] 트럼프 생일날... LA 메운 분노의 함성 "미국에 왕은 없다, ICE는 나가라" 랭크뉴스 2025.06.15
52282 [르포] 3개월 만에 거래량 반토막 났다…서부권 지식산업센터 현장 가보니 ‘텅텅’ 랭크뉴스 2025.06.15
52281 배관타고 들어가 살해…대구 스토킹 살인 피의자 나흘만에 검거 랭크뉴스 2025.06.15
52280 "시신을 물에 녹여 하수구로?"…'친환경 장례' 도입에 갑론을박 벌어진 '이 나라' 랭크뉴스 2025.06.15
52279 '돌돌이 하는 한동훈'…"싫지만 매력적" 2030 파고든 '라방 정치' 랭크뉴스 2025.06.15
52278 "미국에 왕은 없다"…트럼프 생일, 美전역서 '反트럼프 시위' 랭크뉴스 2025.06.15
52277 "왜 이렇게 더워" 무심코 에어컨 켰다가 큰일…에어컨·선풍기 화재 막으려면 랭크뉴스 2025.06.15
52276 이스라엘 대규모 공습에… 미·이란 6차 핵협상 회담 결국 취소 랭크뉴스 2025.06.15
52275 “왕은 없다” 트럼프 생일날 맞춰 미국 전역서 ‘반트럼프 시위’ 랭크뉴스 2025.06.15
52274 [액시세대 활력 보고서]'늦깎이 한석봉' 손글씨 매료된 손영미씨 랭크뉴스 2025.06.15
52273 로또, 경기도서 또 무더기 당첨···당첨금만 무려 랭크뉴스 2025.06.15
52272 한 달 국민연금 지급액 ‘4조’ 첫 돌파… 받는 사람 계속 는다 랭크뉴스 2025.06.15
52271 장남 결혼에 울컥한 李대통령…철통 경호 속 與 다수 참석 랭크뉴스 2025.06.15
52270 책 사러 왔다 필라테스·골프도…서울 상륙한 日 서점의 실험 [비크닉] 랭크뉴스 2025.06.15
52269 "우려가 점점 현실로"...국민연금 월 지급액 보니 '헉' 랭크뉴스 2025.06.15
52268 서울우유, A2우유 특허무효심판 승소…“2013년 이미 공개된 기술” [허란의 판례 읽기] 랭크뉴스 2025.06.15
52267 [세종풍향계] ‘출세 코스’는 옛말?… 국정기획위 차출 눈치 보는 공무원들 랭크뉴스 2025.06.15
52266 "고용 보장한다더니"…오아시스, 티몬 직원 직무전환·희망퇴직 랭크뉴스 2025.06.15
52265 [영상] "잘못하면 죽겠다 싶더라"…25㎝ 흉기 앞, '닫힘' 버튼만 눌렀다 랭크뉴스 202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