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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핵시설 공습에 대해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이스라엘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 13일, 미국 CNN방송은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야히엘 레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레이터 대사에 따르면 이란의 공습으로 여성 1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 여성이 텔아비브 동남쪽 라마트간 지역에서 무기 파편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국영통신은 이란 군이 이스라엘 공군의 최신 스텔스 전투기인 F-35 전투기 두 대와 무인기 여러 대를 타격해 성공적으로 격추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위반해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군사 공격을 감행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한 주유엔 이란대사는 "지금까지 고위 군 관료를 포함해 78명이 순교했고, 320명 이상이 부상했다"며 "이 가운데 압도적 다수가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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