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달 발생한 구축함 사고의 책임을 물어 교체된 해군사령관을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찍혔던 지난 사진에서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선중앙TV가 어제(14일) 5천t급 구축함 ‘강건호’ 진수 기념식 보도를 보면, 지난 3월 김 위원장이 함선건조사업 현지지도를 할 당시의 사진을 재공개하면서 김 위원장과 함께 있던 김명식 전 해군사령관의 모습을 삭제했습니다.
또 구축함 사고가 발생한 청진조선소의 지배인 홍길호도 김명식과 마찬가지로 과거 김 위원장의 현지 지도 사진에는 모습이 포착됐으나 강건호 진수 기념식 보도 사진에서는 지워졌습니다.
홍길호는 구축함 사고 발생 후 가장 먼저 사법 당국에 소환된 인물입니다.
김명식은 처벌 수위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북한 해군사령관은 박광섭으로 교체됐습니다.
북한은 새로 건조한 구축함을 지난달 22일 청진조선소에서 물에 띄우다가 배 뒷부분이 먼저 이탈하면서 제대로 진수하지 못했습니다.
현장서 사고 전 과정을 지켜본 김 위원장은 “용납할 수 없는 심각한 중대사고”라며 격노했고 이후 관련자들이 줄줄이 처벌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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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호는 구축함 사고 발생 후 가장 먼저 사법 당국에 소환된 인물입니다.
김명식은 처벌 수위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북한 해군사령관은 박광섭으로 교체됐습니다.
북한은 새로 건조한 구축함을 지난달 22일 청진조선소에서 물에 띄우다가 배 뒷부분이 먼저 이탈하면서 제대로 진수하지 못했습니다.
현장서 사고 전 과정을 지켜본 김 위원장은 “용납할 수 없는 심각한 중대사고”라며 격노했고 이후 관련자들이 줄줄이 처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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