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어제부터 제주와 남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부산에서는 6월 기상 관측 사상 1시간 동안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14일) 새벽 1시쯤 부산시 중구 대청동 1가에서는 1시간 동안 61.2mm 비가 쏟아져, 해당 지역 관측이 시작된 1904년 이후 6월 시간당 강수량 기록 1위를 경신했습니다.

그밖에 부산 지역에서도 1시간에 4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고, 제주와 울산, 전남과 경남에도 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또 어제부터 전국에 내린 비로 제주와 남부 대부분 지역에는 100mm 넘는 강수량이 관측됐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10시까지 제주 산지에 256.5mm, 전북 전주에 166mm, 전남 장성에 164.5mm, 부산 중구에 156.2mm, 경남 거제에도 155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어제와 오늘 비는 한반도 남쪽에서 올라온 많은 양의 열대 수증기가 대기 하층의 강한 바람을 타고 유입된 가운데, 해안가 등 지형 효과가 더해지며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엔 중부와 호남으로 확대돼 밤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097 "10살 아들 '사탕 뇌' 됐다"…MIT 교수 아빠의 충격 목격담 랭크뉴스 2025.06.14
52096 트럼프, 작년 한 해 동안 8200억원 벌었다…재산 2.1조 추정 랭크뉴스 2025.06.14
52095 [단독] "조선 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갑신정변 김옥균 한글편지 발견 랭크뉴스 2025.06.14
52094 4선 이헌승 의원,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출마‥김성원·송언석과 3파전 랭크뉴스 2025.06.14
52093 이스라엘의 이란 급습 뒤엔…치밀한 모사드 수년 활약 있었다 랭크뉴스 2025.06.14
52092 "모든 사랑은 평등" 목탁 두드린 불교 신자, 성소수자 축복한 목사…3만 명이 즐긴 서울 퀴어 축제 랭크뉴스 2025.06.14
52091 3000원에 '타투'를 한다고?...'파격 서비스' 등장 랭크뉴스 2025.06.14
52090 李대통령 장남, 삼엄한 경비 속 비공개 결혼식 랭크뉴스 2025.06.14
52089 일본 정부, ‘반값 쌀 공급’ 정부 비축미 전매 금지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14
52088 전국 교원단체 “제주 교사 순직 인정·진상 규명 촉구” 랭크뉴스 2025.06.14
52087 요식업계 '미다스의 손' 백종원...어쩌다 '국민 밉상' 됐나 랭크뉴스 2025.06.14
52086 나경원·김기현 “이화영 사면 주장, 이 대통령에 사법 거래 협박” 랭크뉴스 2025.06.14
52085 제주 함덕해수욕장서 중학생 심정지 상태 구조 랭크뉴스 2025.06.14
52084 '좌초 구축함' 관련 간부들 北매체서 사라졌다…징역·처형 가능성 랭크뉴스 2025.06.14
52083 "큰돈 들여 청와대 가는데 오겠나" 대선 끝나자 풀죽은 세종 랭크뉴스 2025.06.14
52082 인제 곰배령 정상 인근서 쓰러진 50대 숨져 랭크뉴스 2025.06.14
52081 나경원 "이화영 사면? 李 '불법 대북송금' 공범 자백하는 셈" 랭크뉴스 2025.06.14
52080 일요일 우산 챙기세요···전국 비·낮 최고 32도 랭크뉴스 2025.06.14
52079 美 “훌륭한 회담”, 日 “예단은 삼가”…6차 관세 협상에도 입장 차 랭크뉴스 2025.06.14
52078 8세 여아 성추행했는데···법원 “20대 남성 집유” 랭크뉴스 2025.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