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주를 시작으로 장마가 예고된 지난 12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우산과 장화 같은 장마 용품이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14일인 토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 기온이 30까지 올라 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내리는 비는 낮부터 대부분 그치지만,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날 비는 강원 남부와 충청천, 전라권, 제주도는 정오까지, 경상권은 오후 3시까지, 전라권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질 수 있다.

오전 8시 현재 전남·전북·경북·경남·제주 산지·대구·부산·울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도는 시간당 10~60㎜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 한라산(진달래밭) 201.0㎜, 전북 전주(완산구) 165.5㎜, 전남 장성(삼서면) 163.5㎜, 전북 정읍과 고창 156.6㎜와 150.0㎜, 부산 126.6㎜, 경남 거제와 통영 110.9㎜와 103.6㎜ 등이다.

특히 부산은 이날 0시 4분부터 1시간 동안 61.2㎜ 비가 내리면서 1904년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6월 1시간 강수량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까지 부산의 6월 1시간 강수량 1위 기록은 1971년 6월 26일 기록된 50.1㎜였다.

이날 예상강수량은 △경기 남부 5㎜ 미만 △강원 남부 5㎜ 내외 △대전·세종·충남, 충북 5~40㎜ △광주·전남, 전북 20~6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20~60㎜(많은 곳 부산·경남 남해안 80mm 이상) △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10~60㎜ 등이다.

기온은 평년(최저 15~19도, 최고 23~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0도, 강릉 24도, 대전 28도, 대구 28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044 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 특검보 인선·수사팀 구성 착수(종합) 랭크뉴스 2025.06.14
52043 에어인디아 유일 생존자 좌석 '11A'…"항상 안전한 건 아냐" 왜 랭크뉴스 2025.06.14
52042 나경원 “이화영의 사면 요구, 이 대통령 향한 사법거래 청구서” 랭크뉴스 2025.06.14
52041 보복 공습에 이스라엘도 사망자 발생…“이란 군, 이스라엘 F-35 격추”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14
52040 “첫 달 보험료 내주면 끝인가요?”…국민연금 18세 자동가입 추진 반응이 [잇슈#태그] 랭크뉴스 2025.06.14
52039 이 대통령 “주말 행복하게 보내게 울타리 되겠다”…‘인스타’ 대국민 소통 랭크뉴스 2025.06.14
52038 북한, ‘구축함 사고 책임’ 전 해군사령관 예전 사진에서 삭제 랭크뉴스 2025.06.14
52037 이란 "미국과의 대화 무의미‥협상하자면서 이스라엘 공습 승인" 랭크뉴스 2025.06.14
52036 [르포] 시위 8일째, 쥐 죽은 듯 황량한 LA... 해병대 투입에 긴장 고조 랭크뉴스 2025.06.14
52035 "채상병 특검, 같이 합시다!" 김정민 변호사 '특검보' 제안에‥ 랭크뉴스 2025.06.14
52034 이란, 美와 핵 협상 중단 시사… “대화 무의미” 랭크뉴스 2025.06.14
52033 술에 취해 흉기로 학생들 위협한 60대 체포 랭크뉴스 2025.06.14
52032 이란 "미국과의 대화 무의미... 이스라엘 공격 방치했다" 랭크뉴스 2025.06.14
52031 해군이 포착한 수상한 신호…따라가봤더니 16세기 '보물선' 발견? 랭크뉴스 2025.06.14
52030 이란 보복 공습에 이스라엘서도 사망자 발생…40여 명 부상 랭크뉴스 2025.06.14
52029 경북 영덕에 소규모 지진 2차례 발생…규모 2.0대 지진 이어져 랭크뉴스 2025.06.14
52028 인천 청라호수공원 70대 여성 물에 빠져 숨져 랭크뉴스 2025.06.14
52027 '채상병 특검' 이명현, 박정훈 대령 변호인 면담…"특검보 제안했으나 고사" 랭크뉴스 2025.06.14
52026 운동화 하나로는 부족하다…거대 산업된 러닝 시장 [비크닉] 랭크뉴스 2025.06.14
52025 에어인디아 여객기의 유일한 생존자가 앉았던 좌석은? 랭크뉴스 2025.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