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목욕탕 내부 모습. 연합뉴스

목욕탕 엘레베이터에 붙은 여탕·남탕 스티커가 바뀌어 있어 여성 이용객이 신체 노출 피해를 봤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오전 2시쯤 미추홀구의 한 목욕탕 여성 이용객이 “여탕인 줄 알고 목욕탕에 들어갔는데 남탕이었다”고 신고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경찰이 건물 CCTV를 확인한 결과,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목욕탕의 엘레베이터 스티커를 바꿔 붙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은 전날인 26일 오후 11시쯤 차량을 타고 목욕탕을 방문, 엘레베이터 3층 버튼 옆에 붙은 남탕 스티커를 5층 버튼 옆 여탕 스티커와 바꿔 붙였다.

스티커가 바뀐 사실을 모른 한 20대 여성은 남탕을 이용했다가 자신의 알몸이 다른 남성에게 노출되는 피해를 봤다. 이후 이 여성은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며 “일단은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하고 있고 검거 뒤 구체적인 적용 죄명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115 [속보] 이 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랭크뉴스 2025.06.14
52114 공습에 밤새운 이스라엘·이란 교민…"표현 못 할 공포" 랭크뉴스 2025.06.14
52113 [단독] 10만분의 1 확률 ‘백색증 맹꽁이’, 짝짓기 장면 포착됐다 랭크뉴스 2025.06.14
52112 미·중 화해 시도?···보잉, 중국 항공사에 인도 재개 랭크뉴스 2025.06.14
52111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 처벌 대책 지시 랭크뉴스 2025.06.14
52110 나경원·김기현 “이화영 사면 주장은 이 대통령 향한 사법 거래 청구서” 랭크뉴스 2025.06.14
52109 [단독] 박정훈 변호인 “임성근의 불공정 시비 이해한다…특검 만날 수 있어야” 랭크뉴스 2025.06.14
52108 [속보]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랭크뉴스 2025.06.14
52107 [속보] 李대통령, 대북 전단 살포에 칼 빼들었다... "전 부처에 사후 처벌과 예방 대책 지시" 랭크뉴스 2025.06.14
52106 [속보] 이재명 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 처벌 대책 지시 랭크뉴스 2025.06.14
52105 LNG 운반선 증가에 동성화인텍·한국카본 ‘보랭재 특수’ 랭크뉴스 2025.06.14
52104 '8억 기부'하고 사과한 지드래곤...이유 들어보니 랭크뉴스 2025.06.14
52103 에어인디아 추락 참사 사망자 계속 늘어… 최소 274명 사망 랭크뉴스 2025.06.14
52102 '갑신정변 주역' 김옥균의 한글 편지, 영국서 확인 랭크뉴스 2025.06.14
52101 “암살 대상 침실까지 꿰뚫어”…이란 ‘공습 성공’ 배경 뭐길래 랭크뉴스 2025.06.14
52100 "종종 동료 집에서 씻기도"…박준휘·우진영 불륜설 8일만 해명 랭크뉴스 2025.06.14
52099 이란 보복 공습, 이스라일 본토에 이례적 피해…“레드 라인 넘었다” 랭크뉴스 2025.06.14
52098 좌석 위치가 살렸나…추락 에어인디아 유일 생존자 좌석은 11A 랭크뉴스 2025.06.14
52097 "10살 아들 '사탕 뇌' 됐다"…MIT 교수 아빠의 충격 목격담 랭크뉴스 2025.06.14
52096 트럼프, 작년 한 해 동안 8200억원 벌었다…재산 2.1조 추정 랭크뉴스 2025.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