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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등 외신, 미국 당국자 인용해 보도


이스라엘 텔아비브 상공의 방공망 아이언돔 가동
[A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이스라엘의 13일(현지시간) 이란 핵시설 공습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시작된 가운데, 미국이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어를 지원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과 악시오스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이날 이스라엘을 향하는 이란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고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 등이 전했다.

이란은 이날 100발 미만의 미사일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했으나 대부분 요격되거나, 이스라엘 영토에 미치지 못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발표했다.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 때인 작년 10월 1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200여기의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도 이스라엘을 방어하기 위해 군 자산을 투입했으며 당시 미 해군 구축함들도 10여기의 요격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jhcho@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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