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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채상병 순직 사건의 특검으로 임명된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과 화상으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명현 특검 ▶

네, 안녕하십니까.

◀ 앵커 ▶

네, 먼저 채상병 순직 사건 의혹에 대한 규명이 2년 가까이 안 된 상황입니다.

오늘 특검께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른 특검보다 쉬울 거다", "한두 달이면 끝낼 수 있을 거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어떤 의미인지 좀 더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명현 특검 ▶

네, 다른 사건들은 아직 수사가 시작되지 않은 사건들이고 이 채상병 사건들은 이미 공수처에서도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기소나 그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뿐이고 증거관계는 모두 확보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청문회를 통해서 또 국회 청문회를 통해서도 규명이 된 부분도 많이 있고요.

그래서 사실관계가 거의 확정이 많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건보다는 좀 빨리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이른바 'VIP 격노설'의 실체를 밝히려면 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을 조사해야 할 텐데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대면 조사를 추진하실 건가요?

◀이명현 특검 ▶

네, 당연히 대면 조사를 해야 됩니다.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서 수사는 정상적인 데서 피의자를 대면하고 하는 게 정상적인 수사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

네, 마지막 질문드리겠습니다.

혹시 채 상병의 유족들은 만나보셨습니까?

◀이명현 특검 ▶

만나보지는 못했는데 기회가 되면 만나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앵커 ▶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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