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3일 정상 통화를 하고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양자 회담을 하기로 했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날 일본 측 요청으로 이뤄진 약 20분간의 통화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앞서 두 정상은 지난달 29일 4차 장관급 관세 협상을 앞두고도 전화 통화했고 3차 협상 직전인 같은 달 23일에도 통화한 바 있다.

양국 정부는 정상 간에 관세 협상을 둘러싼 큰 틀의 합의를 본다는 원칙을 세우고 두 정상이 참석하는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장관급 관세 협상에 속도를 내왔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를 마친 뒤 취재진에 "모든 관세 조치의 철폐를 요구한다는 생각을 거듭해 전달했다"며 "철폐 요구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일본 측 협상 담당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13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6차 관세 협상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전 출국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관세 협상을 위해 4주 연속 미국을 방문하고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981 미 해병대, ‘이민단속 반대시위’ LA 투입…민간인 첫 구금 랭크뉴스 2025.06.14
51980 부산, 122년 만에 가장 강한 비…1시간에 61.2mm 쏟아져 랭크뉴스 2025.06.14
51979 미국, 이스라엘의 ‘이란 지하 핵시설’ 공격 지원?…확전 불길 우려 랭크뉴스 2025.06.14
51978 도주하는 무면허 불법체류자 붙잡은 경찰, 알고보니 '프로복서' 랭크뉴스 2025.06.14
51977 “이스라엘, 이란 지휘체계 궤멸 노린 작전” 랭크뉴스 2025.06.14
51976 국힘 "대규모 특검 동원 정치보복, 제1야당 궤멸하려 하나" 랭크뉴스 2025.06.14
51975 국힘 “대규모 특검으로 정치보복, 정치중립 운운 후안무치” 랭크뉴스 2025.06.14
51974 "통신업계, 방통위 실태점검 기간 중 '불법 보조금' 경쟁" 랭크뉴스 2025.06.14
51973 “코스피 3000 시간 문제”...다시 부는 ‘주식 열풍’ 랭크뉴스 2025.06.14
51972 "안전지역 이동하라"…두 나라 결국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랭크뉴스 2025.06.14
51971 민주당 윤건영 “내란 특검, 화해와 용서는 없다” 랭크뉴스 2025.06.14
51970 이란 핵시설 상당부분 온전…아직 핵연료 저장시설 공격 안받아 랭크뉴스 2025.06.14
51969 BTS가 '도쿄를 다시 위대하게'?...日극우 모자 쓴 정국 사과 "즉시 폐기" 랭크뉴스 2025.06.14
51968 [단독] 취향 확인되자 선물 폭주···‘실세 윤핵관 부인’도 김건희에 디올 명품 선물했다 랭크뉴스 2025.06.14
51967 BTS 정국, ‘도쿄를 다시 위대하게’ 모자 착용 사과 랭크뉴스 2025.06.14
51966 군수공장 찾은 北 김정은 “현대전 맞는 신형 포탄 생산 늘려라” 랭크뉴스 2025.06.14
51965 비대면진료, 재진만 허용 추진…환자·의사 다 불편 “시범사업서 후퇴” 랭크뉴스 2025.06.14
51964 李 정부서 기지개 못 켜는 '부엉이모임'…15년 전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5.06.14
51963 군인아들 마중가던 어머니 사망…음주 20대 "운전 강요당해" 변명 랭크뉴스 2025.06.14
51962 국민의힘 "대규모 특검으로 광란의 정치보복…野 궤멸하려 하나" 랭크뉴스 2025.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