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최근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Low Cost Carrier) 두 곳에서 연달아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공교롭게도 두 사건 모두 남성 승무원이 함께 비행하는 동료 직원을 몰래 촬영하려다 적발됐다.

12일(현지 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한국 국적의 30대 남성 승무원 A씨가 싱가포르 법원에서 불법 촬영 혐의로 징역형 4주를 선고받았다.

일러스트=정다운

티웨이항공 소속 객실 사무장인 A씨는 지난 4월 27일 싱가포르에 도착해 동료 승무원들과 함께 묵는 호텔 화장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하고,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다음 날 A씨는 한국으로 돌아갔다가 지난달 16일 싱가포르에 입국해 경찰에 체포됐다. 회사 관계자는 “A씨는 현재 퇴직한 상태”라고 말했다.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제주항공 소속 50대 남성 승무원 B씨가 동료 여성 승무원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즉시 출동해 B씨를 임의동행 방식으로 조사했다. B씨도 회사에 사직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842 트럼프 "이란, 내게 연락하고 있다…또한번의 핵합의 기회 있어" 랭크뉴스 2025.06.14
51841 '사회주의에서 LA 해방'‥상원의원 항의하자 눕히고 수갑 랭크뉴스 2025.06.14
51840 [사설] 李 “경제 핵심은 기업”…‘지원하는 정부’ 행동으로 보여줄 때다 랭크뉴스 2025.06.14
51839 이 대통령 ‘3대 특검’ 한밤중 임명에 숨은 수사 코드는? 랭크뉴스 2025.06.14
51838 트럼프 “이스라엘 공격 훌륭했다…다음은 더 잔혹할 것” 랭크뉴스 2025.06.14
51837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논의 랭크뉴스 2025.06.14
51836 뉴욕 증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하락 출발… 유가 급등 랭크뉴스 2025.06.14
51835 김민석 “제목 바꾸고 눈가림하는 물가 정책 없애겠다” 랭크뉴스 2025.06.14
51834 김해공항서 대만 국적 항공기 활주로 오착륙…충돌은 피해 랭크뉴스 2025.06.14
51833 '내로남불 시즌 2냐'... 국정기획위원장 이한주, 부동산 투기 의혹에 野 "사퇴하라" 랭크뉴스 2025.06.14
51832 외교부, 이재명 정부 출범 뒤 첫 방한 미 국무부 관리와 ‘관세 협의’ 랭크뉴스 2025.06.14
51831 이명현 특검 "윤석열, 당연히 대면 조사" 랭크뉴스 2025.06.14
51830 트럼프-이시바, 20분간 통화 "G7 때 양자회담…관세 문제도 논의" 랭크뉴스 2025.06.14
51829 AI가 아닙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모자쓰고 나온 교황 랭크뉴스 2025.06.14
51828 평택 코스트코 물류센터서 노동자 숨져…차량 끼임 사고 추정 랭크뉴스 2025.06.14
51827 기적의 11A 좌석…여객기 추락 현장에서 걸어나왔다 랭크뉴스 2025.06.14
51826 미시간大 "6월 美소비심리 반등"…관세휴전에 불안 진정 랭크뉴스 2025.06.14
51825 이재명 대통령, 인도 항공 사고 애도···“진심어린 위로” 랭크뉴스 2025.06.13
51824 문형배 “진정한 교육은 공존 가르치는 것…토론·소통이 출발점” 랭크뉴스 2025.06.13
51823 방송 접은 백종원, 300억 풀더니…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이달 말 출범 랭크뉴스 202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