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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242명을 태운 인도 항공사 에어인디아의 AI171 여객기가 인도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국제공항 인근 거주 지역에 추락했다. 여객기의 꼬리 부분이 추락 후 충돌해 건물에 박혀있다. AFP=연합뉴스
인도서 발생한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참사와 관련해 교통체증으로 탑승 시간에 늦어 참사를 피하게 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도인 여성 부미 차우한은 이날 인도 아메다바드의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국제 공항에서 런던행 에어인디아 AI171편 여객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교통체증 때문에 공항에 10분 늦게 도착해 참사를 피했다.

차우한은 “(참사)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고 온몸이 떨리는 느낌이었다”라며 “지금까지 들려온 소식을 접하니 머리가 텅 비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 10분 차이로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했다”며 “운이 좋았다. 신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그가 탑승하려 했던 에어인디아 AI171편 여객기는 이륙 후 불과 30초 만에 추락했고 탑승객 242명 중 241명이 사망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여객기 탑승객들의 국적은 인도인 169명, 영국인 53명, 포르투갈인 7명, 캐나다인 1명이다. 탑승객 명단에 한국인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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