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기도 광명의 한 군부대에서 외부 침입 흔적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오늘(13일) 오전 7시 반쯤, ‘민간인이 불상의 도구를 이용해 철망을 잘라 침입한 것 같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한 곳은 광명의 한 군부대로, 탄약고 외곽 철조망이 끊긴 것을 발견하고 이 같은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당 군부대로 출동해 외부 침입 흔적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분실된 탄약은 없고, 대공 혐의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도 “미상의 민간인이 경기도 광명시 소재 부대에 무단 진입하는 모습을 CCTV로 식별해 경고 방송했고, 현재 군경이 합동으로 신병 확보를 위해 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해당 부대 CCTV에 미상 인원이 부대 내 울타리에서 산채를 채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여러 정황을 고려해 대공 혐의점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CTV에 포착된 용의자는 회색 모자와 남색 반팔티, 디지털 팔토시, 검정 긴바지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명시도 재난 문자를 통해 “군사시설에 침입한 정황이 발견돼, 의심자 발견 시 인근 파출소로 신고해달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광명경찰서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738 닷새만에 예스24 일부 서비스 재개…복구 왜 늦어졌나? 랭크뉴스 2025.06.13
51737 정부, 이스라엘·이란 일부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랭크뉴스 2025.06.13
51736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공습‥이란 '가혹한 응징' 천명 랭크뉴스 2025.06.13
51735 대형마트 주차장 기둥에 SUV 돌진…80대 운전자 사망 랭크뉴스 2025.06.13
51734 이스라엘, 나탄즈 핵시설 추가 공격 랭크뉴스 2025.06.13
51733 이 대통령 “정부가 조치할테니 국민 여러분은…” 경제안보 긴급 점검 회의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13
51732 "이스라엘 다음 공격 더 잔혹"…트럼프, 이란에 핵합의 압박 랭크뉴스 2025.06.13
51731 검찰, 정진석 전 비서실장 조사…‘윤석열 공천개입 의혹’ 관련 랭크뉴스 2025.06.13
51730 SK텔레콤 해킹 사고 후 ‘인터넷 해지’ 지연… 일시적 현상인가, 고의인가 랭크뉴스 2025.06.13
51729 김민석 "사적채무 전액상환"‥'아들 스펙용 법안 발의' 의혹엔 "진학에 활용 안 해" 랭크뉴스 2025.06.13
51728 권영국 “조은석, 용산참사 편파 수사의 사초…‘내란 특검’ 교체해야” 랭크뉴스 2025.06.13
51727 한국 축구팀, 2026 월드컵 경쟁력 평가서 13위… 일본은 10위 랭크뉴스 2025.06.13
51726 [속보] "이스라엘, 나탄즈 핵시설 추가 공격"< 이란 국영매체> 랭크뉴스 2025.06.13
51725 [속보] 이스라엘, 나탄즈 핵시설 추가 공격 랭크뉴스 2025.06.13
51724 尹, 경찰 소환 불응하더니…'반바지 차림'으로 자택 지하상가서 목격 랭크뉴스 2025.06.13
51723 중동 위기 증폭… 유가 폭등·코스피 2900선 무너져 랭크뉴스 2025.06.13
51722 김민석 “사적 채무 전액 상환…아들 입법 활동 입시 활용 안 해” 랭크뉴스 2025.06.13
51721 이재명 정부 첫 공직자 낙마…오광수, 지명과 사퇴 무엇이 문제였나 랭크뉴스 2025.06.13
51720 “미분양에 타격” 공사하고 못받은 미수금 증가세… HDC현산·현대 늘어 랭크뉴스 2025.06.13
51719 검찰, '남편 명의 대리투표 후 또 투표' 선거사무원 구속기소 랭크뉴스 202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