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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박스쿨' 손효숙 대표 [자료사진]

댓글 조작 의혹 등을 받는 극우 성향 역사교육단체 '리박스쿨'의 손효숙 대표가 디지털 포렌식 참관을 위해 오늘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손 대표와 법률대리인 김소연 변호사는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출석해, 경찰의 포렌식 작업을 참관하고 있습니다.

앞서 손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우파 시민 활동으로 시작한 일이 조직적인 범죄처럼 비친 바 있다"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어떠한 책임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리박스쿨은 '자손군'이라 불리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고 참여자를 늘봄학교 강사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리박스쿨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손 대표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PC 등을 확보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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