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대선 기간 '후보 교체' 논란을 두고 "단일화 실패 책임이 있는 김문수 전 후보도 당무감사를 받아야 한다"는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의 주장에, 김 전 후보 측이 "'후보 교체' 시도로 피해를 입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후보 교체' 문제를 국민들께서 아주 나쁘게 바라보셨고 당무감사는 필요하면 당연히 해야 한다"면서도 "단일화 실패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김문수 전 후보도 같이 당무감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전 후보가 한덕수 전 총리와 단일화를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결렬됐고, 이후 억지스러운 방법으로 '후보 교체' 사태가 나게 된 것"이라며 "당연히 당무감사에서 김 전 후보의 단일화 실패에 대한 책임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문수 후보 비서실장을 지낸 국민의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서 "당무감사위원회에서 후보 측 입장을 듣겠다며 제 출석을 요구하고 있지만, 당시 당 지도부가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에 대해 아는 게 없다고 구두로 답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문수 후보는 당시 후보를 강제로 끌어내리는 작업에 그냥 피해를 입었을 뿐이고 희생을 당하는 과정에서 대선 선거운동이 상당 기간 어려워졌던 일을 겪은 것 외에는 달리 아는 게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824 문형배 “진정한 교육은 공존 가르치는 것…토론·소통이 출발점” 랭크뉴스 2025.06.13
51823 방송 접은 백종원, 300억 풀더니…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이달 말 출범 랭크뉴스 2025.06.13
51822 주말에 비 이어져…기온도 다소 높아 '습하고 더운' 날씨 랭크뉴스 2025.06.13
51821 트럼프 "이스라엘 공격 훌륭했다…이란, 늦기 전에 합의" 압박(종합2보) 랭크뉴스 2025.06.13
51820 대법 "밀실형 룸카페에 청소년 출입시키면 형사처벌" 랭크뉴스 2025.06.13
51819 대만 여객기, 김해공항서 잘못된 활주로로 착륙 랭크뉴스 2025.06.13
51818 “30만명 죽는다, 오늘이 될 수도”…난카이 대지진 ‘생존 시나리오’ 돌입한 日 랭크뉴스 2025.06.13
51817 수뇌부 폭사 후 즉각 후임자 임명 나선 이란 랭크뉴스 2025.06.13
51816 세금 신고 앱 오류에 ‘줄줄이 가산세’…자영업자 분통 랭크뉴스 2025.06.13
51815 김해공항서 대만 항공기 활주로 오착륙 사고 랭크뉴스 2025.06.13
51814 서울 집값 불길 번질라… 이재명정부 집권 첫 부동산 규제 가능성 ↑ 랭크뉴스 2025.06.13
51813 ‘속전속결’ 특검 임명 그 후···‘준비기간 20일’ 동안엔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5.06.13
51812 이스라엘 공습으로 이란 고위 지휘관 20명 이상 사망···핵과학자도 6명 숨져 랭크뉴스 2025.06.13
51811 김병기 집권여당 첫 원내대표 “1년 내 내란세력 척결·개혁과제 처리” 랭크뉴스 2025.06.13
51810 텅 빈 상가…“가장 많이 없어진 건 음식점, 화장품 가게” 랭크뉴스 2025.06.13
51809 BTS, 데뷔일에 다시 꿈꾼 '봄날'…"보여드릴 게 정말 많다" 랭크뉴스 2025.06.13
51808 '밀레니얼 세대 첫 성인' 아쿠티스 9월7일 시성식 랭크뉴스 2025.06.13
51807 李대통령 "인도 항공사고에 충격…피해자와 가족에 깊은 애도" 랭크뉴스 2025.06.13
51806 김해공항서 대만 국적 항공기 활주로 오착륙…충돌사고 날 뻔 랭크뉴스 2025.06.13
51805 대통령실 로고서 ‘용산’ 싹 뺀다…새로운 업무표장 '청와대' 랭크뉴스 202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