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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보아. 보아 SNS

서울 시내 곳곳에 가수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한 30대 여성이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재물손괴와 모욕 혐의로 A씨를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경찰서로 임의동행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강남구와 광진구, 강동구 일대 대중교통 정류장과 전광판, 전기배전판 등 10여 곳에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11일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 동기와 구체적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10일 X에 올라온 서울 강남역 인근 보아 낙서 사진. X 캡처

한국일보

전유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