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권희원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대통령실 PC 파기와 관련해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고발된 증거인멸 의혹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지난 9일 정 전 실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증거 인멸,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최근 수사4부(차정현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정 전 실장이 '새 정부에 인수인계하지 않을 테니 물리적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PC 등을 파쇄하라'고 지시했다는 제보 내용을 대선 기간인 지난달 27일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사세행은 정 전 실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자신이 연루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대통령실 공용 PC에 저장된 기록과 공용서류를 전부 파기하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했고, 대통령실 직원들을 전원 해산시켜 새 정부 대통령실의 직무권한 행사를 방해했다며 정 전 실장을 고발했다.

정 전 실장의 PC 파기 관련 직권남용 혐의 등에 대해서는 경찰도 고발을 접수해 수사에 나선 상태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957 '신세계 정유경 큰딸' 애니 "母, 처음엔 절대 No라며 가수 반대" 랭크뉴스 2025.06.14
51956 李대통령 장남, 오늘 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랭크뉴스 2025.06.14
51955 자영업자 부채 1064조 원…채무불이행 10만 명으로 급증 [창+] 랭크뉴스 2025.06.14
51954 트럼프 “다음 공격은 더 잔혹할 것”…이란에 핵 합의 압박 랭크뉴스 2025.06.14
51953 법원 "'야놀자' 예약 완료 10분 뒤 환불 불가 약관은 무효" 랭크뉴스 2025.06.14
51952 "믿어보려 했지만" 오광수 감싸던 민주당 뒤늦게 '사과 모드' 랭크뉴스 2025.06.14
51951 “코스피 3000 시간 문제”...다시 온 ‘주식의 시간’ 랭크뉴스 2025.06.14
51950 [샷!] "알바생한테 미안해지는 맛" 랭크뉴스 2025.06.14
51949 아이유·봉준호·유재석·이준석…장·차관 ‘국민 추천제’ 화제 랭크뉴스 2025.06.14
51948 이란, 당일 대규모 공격…이유는? 랭크뉴스 2025.06.14
51947 부산서 121년 만에 1시간 최다 강수량…61.2㎜로 6월 신기록(종합) 랭크뉴스 2025.06.14
51946 부산 ‘1시간 강수량’ 121년 만에 신기록…61.2㎜ 퍼부어 랭크뉴스 2025.06.14
51945 LA 넘어 미국 전역으로...‘반(反)트럼프’ 시위 확산 랭크뉴스 2025.06.14
51944 "이제 우리도 별 다섯 개"…호텔들의 '등급' 전쟁 랭크뉴스 2025.06.14
51943 ‘목동맘’ 장영란, ‘성수맘’ 될까? 94.5억원에 ‘갤러리아 포레’ 매수[스타의 부동산] 랭크뉴스 2025.06.14
51942 트럼프,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사실상 승인…행정명령 서명 랭크뉴스 2025.06.14
51941 트럼프 “이스라엘, 훌륭하고 성공적인 공습... 이란엔 합의 여지 있다" 랭크뉴스 2025.06.14
51940 여탕↔남탕 스티커 바꾼 남성들…피해 여성, 정신과 치료 랭크뉴스 2025.06.14
51939 이스라엘 방공체계 다시 시험대…이란 미사일 공격에 허점 노출 랭크뉴스 2025.06.14
51938 감사원이 앞장서고 검찰 뒤따랐다…윤석열 정권 ‘전 정부 공격 패턴’ 랭크뉴스 2025.06.14